KCI등재
먹을거리의 인간학적, 윤리적 의미에 대한 연구 = The Study on the anthropological and ethical meaning of what we eat
저자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9-361(23쪽)
KCI 피인용횟수
9
제공처
수입된 미국산 소고기의 안전성, 중국으로부터 수입된 여러 식품에서 나온 멜라민 관련 파동을 계기로 이젠 우리가 먹을거리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먹을거리의 안정성 문제가 현대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며, 국가 간의 갈등문제까지 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먹을거리’와 ‘먹는다’의 문제는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이면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섭식장애나 국민의 영양 상태에 대한 관심에서 볼 때 사회적,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문제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제는 생명윤리, 생태윤리의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이 연구에서는 먹을거리와 먹는 행위의 문제에서 먹는 행위를 생물학적이면서도 본능적인 성격을 갖지만, 이에 못지않게 이성적인 행위이면서 동시에 도덕적인 판단의 대상이 되는 행위로 규정한다. 그래서 쾌락의 측면에서, 자연의 순환법칙의 측면에서, 문화적 측면에서, 윤리적 측면에서 인간학적 의미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먹을거리의 선택의 문제에서 더 이상 산업적이고 경제적인 논리보다 생태적 효율성의 중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그래서 이 연구를 통해 먹을거리의 문제에는 경제적이며 산업적인 효율성에 대한 관심과 생태윤리, 생명윤리, 동물윤리적인 관심들이 얽혀있음을 밝혀내고, 먹을거리의 공급, 유통과 소비 과정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에서 진행되는 로컬푸드와 대도시공동구매, 채식주의와 베건(Vegan), 인도적 사육방법, 가족형 농장, 여러 종류의 신뢰할만한 인증제도, 슬로우푸드, 초유기농(beyond organic), 근거리 소비주의(locavores) 등과 같은 새로운 대안적인 생산, 유통, 소비의 형태들의 특징과 문제점들이 살펴보았다.
더보기Nowadays the problem of the safety of food becomes an important issue in Korea. Even this problem has a possibility of making conflicts between nations. The problem of eating have not only individual dimension, but also social and national dimension. Also this problem is related with bioethical and eco- ethical problems. In this study the act of eating is considered not only as biological and instinctive, but also as reasonable. So the act of eating itself should be the object of moral judgement. This study considers the meanings of the act of eating and of what we eat in aspects of the pleasure, circulation law of nature, culture and ethics. And this study insists on the importance of ecological efficiency in the choices of what we eat and how we eat and the importance of ethical choices rather than industrial and economical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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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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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1 | 0.47 | 1.284 | 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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