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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역사관의 공존(共存)을 위한 역사교육 방안에 대한 모색 = A Study on the Method of History Education for the Coexistence of Various History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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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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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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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case of the Republic of Korea, there is no unified view of historical descriptions, and the development of historical descriptions and critical thinking on them by various perspectives is the goal of history education. On the other hand, using history education as a tool to complete the class revolution, North Korea views history as a process of revolutionary struggle to regain the independence of the working class, and consistently describes from this point of view to the primitive period to modern history.
Presently, descriptions of history textbooks between the two Koreas show a wide gap in terms of their direction and how they are described, and overcoming these differences may seem like a task that is hard to achieve even after reunification.
Given the historical time the two Koreas have shared, however, what the two sides are doing differently is interpretation and perspective, not the historical facts themselves. Therefore, it may not be at all impossible to reach an agreement to some extent after extensive and ongoing discussions on the direction of historical descriptions for social integration after reunification.
Methodology is also worth considering how to diversify the single curriculum enactment and approval procedures currently being conducted in the form of policy research by provincial and municipal education offices. It is difficult to rule out the risk of instilling a single value idea to establish a uniform curriculum in the country and learn it from the entire nation. Therefore, it will be worth considering the compilation of the regional curriculum considering the local situation.
Modern society has more emphasis than ever on historical descriptions from various perspectives. The most necessary ability for students to live in a future society is the ability to understand their different perspectives and thoughts and to make the right decisions about them.
The work of seeking the direction of post-unification history education could come amid efforts to form a social consensus on historical texts from various perspectives, away from the obsession that history should be described from either point of view.
대한민국은 다양한 시각에 의한 역사 서술과 이에 대한 비판적 사고의 함양을 역사교육의 목표로서 지향하는 반면, 북한은 혁명을 완수하기 위한 도구로서 역사교육을 이용하고 있다. 따라서 그 내용 체계 및 해석이 크게 상이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역사관의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통일이 된 이후라고 해도 달성하기 어려운 과업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역사는 과거에 이미 일어난 사실이고 과거를 현재의 정치적 목적에 의해 완전히 뒤바꾸어 서술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다시 말해 목적에 따라 다르게 서술할 수 있는 부분은 역사적 사실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한 해석과 평가에 국한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통일 후 사회 통합을 위한 역사 서술의 방향성에 대해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어느 정도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오히려 남한 내에서의 ‘한국사’의 내용구성에 관한 것이다. 근현대사의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한 해석과 용어 문제는 물론이고, 전근대와 근현대의 시대별 비중 역시 하나의 쟁점이 되어 있다. 방법론적으로는 고등학교 ‘한국사’와 ‘한국근현대사’ 과목을 분리하여 선택과목화 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또, 현재 국가에서 정책연구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단일한 교육과정 제정 및 검정 절차를 각 시ㆍ도 교육청별로 다양화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만 한다. 국가에서 획일적으로 교육과정을 제정하여 이를 전국민에게 배우도록 하는 것은 단일한 가치관을 주입하게 될 위험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따라서 지역의 실정을 고려한 지역단위 교육과정의 편제도 고려해 보아야 한다.
현대 사회는 다양한 관점의 역사 서술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고, 또 필요한 사회다.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자신과 다른 관점과 생각을 이해하고 이를 종합하여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다. 통일 이후의 역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 작업은 어느 하나의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의 역사서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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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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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68 | 0.68 | 0.6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5 | 0.54 | 1.276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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