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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에 나타난 불교적 구원관 = A Study on the Buddhist Perspectives of Salvation in Korean Films
저자
권성훈 (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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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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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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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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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8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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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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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Buddhist perspectives of salvation in two masterpieces of Korean Buddhist film: Mandala (Im Kwon-taek, 1981) and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Kim Ki-duk 2003). By analyzing how Buddhist perspectives of salvation are visualized in these two films and comparing rhetorical meanings and doctrinal differences between them, I investigate Buddhist perspectives of salvation. These two films show Buddhist doctrines by revealing a common theme. From a religious perspective, the macroscopic commonality of these two films can be divided into character, space-time and religiosity. Buddhist monks (main characters) seek moksha through the ways of investigators in different ways, the main stages are reproduced around the temples (space- time), and Buddhist thoughts and philosophies appear to be dominant (religiosity). Main characters searching for truth are shown by these three axes in the perspective of composition. While the perspective of salvation in Mandala of seongmunseung, yeongakseung, bosalseung is Mahayana Buddhism, that of 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 is not. Hinayana Buddhism is strongly shown by the fact that the main character realizes his misdeeds in thoroughly isolated place, absorbed in his mental world, and performances of people and society are separated.
더보기이 글은 한국불교영화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만다라」(임권택, 1981)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김기덕 2003)에 나타난 불교적 구원관을 고찰하였다. 불교적 구원관이 두 영화에서 어떻게 영상 언어화되고 있는지와 불교영화 간의 수사적인 의미와 교리적인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불교의 구원관을 탐문했다. 두 작품은 공통적으로 영화 속에서 불교를 모티브로 주제의식을 드러내면서 불교적 교리를 보인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볼 때 두 영화의 거시적인 공통점을 등장인물, 시공간성, 종교성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등장인물의 주인공은 불가의 승려로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구도자의 길을 통해 해탈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공간성의 주요 무대는 사찰을 중심으로 재현되고 있으며, 불교적 사상과 철학이 지배적으로 나타난다. 이 세 가지 중심축으로 승려인 주인공이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구도적 입장에서 보여준다. 살펴본 성문승, 연각승, 보살승에서 「만다라」의 구원관은 중생 구재, 공동체 수행, 진리 실천 등을 중요시하는 대승불교의식이라고 한다면,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구원관은 「만다라」와 다르게 대승적 세계관에 얽매이지 않는다. 주인공이 홀로 고립된 장소에서 철저하게 스스로가 악업을 깨닫고, 정신세계에 몰입하며, 타자와 사회가 분리된 수행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 해탈을 강조하는 소승불교의식이 강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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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6 | 0.26 | 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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