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Quête de l’absolu entre l’Occident et l'Orient
저자
발행기관
프랑스문화예술학회(Association d'Etudes de la Culture francaise et des Arts en France)
학술지명
프랑스문화예술연구(Etudes de la Culture Francaise et des Arts en Franc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French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3-55(13쪽)
제공처
자아의 인지능력과 개념이 확립될 때는 필연적으로 주객의 관계 (relation objectale)와 인과관계 (causalite)가 생긴다. 이와 같은 요소의 생성은 우리를 상대적 혹은 이원적 상황에 가두게 된다. 다시 말하면 선과 악, 미와 추, 사랑과 증오, 정의와 불의와 같은 인간의 모든 감정, 사고 및 윤리의 이원적 대립과 갈등을 야기할 뿐 만 아니라 생과 사, 원인과 결과, 전과 후 상과 하와 같은 시간적, 공간적 이원성을 부과한다. 따라서 서양에서나 혹은 동양에서 인간은 이 이원성을 초월하거나, 합일하여 〈절대 (Absolu)〉에 도달하고자 하였다. 환언하면 서양과 동양은 절대적 삶의 추구에 있어서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은 동일하고 이 추구의 표현수단도 같다.
이와 같은 감정, 사고, 인지는 언어로서 표현된다. 서양과 동양에서 언어로 표현된 상징 및 기호는 적용과 상황의 차이 때문에 약간의 변화는 있으나 그들의 의미는 동일하다. 서양과 동양은 이 동일한 점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삶과 사회현상에서 뚜렷이 구분된다
간략하면, 이 구분은 사고체계 즉 상상이나 믿음의 차이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서양의 사고체계에서는 자아의 인지와 개념의 획득이 야기하는 이원의 관계를 투쟁으로 간주하고 이를 합일 시키기 위하여 정복하거나 희생하는 방법을 택한다. 이 방법은 선, 정의, 미와 같은 윤리도덕의 기준이나 미학적 기준을 설정하고, 이 기준에 맞추어서 점진적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즉 희망을 가지고 좀 더 나아지려는 투쟁으로 진보의 개념에 의하고 있다. 이 논리의 바탕은 시간성에 두고있다. 반면에, 동양의 사고체계는 자아의 인지를 허구로 간주하고 시간은 존재하지 않다는 믿음에서 정립되었다. 따라서 동양에서는 이를 초월하기 위하여 모든 이원적 요소를 하나의 축을 중심으로 평등화 혹은 동일화 하고자 한다. 절대추구를 하는 모든 동양의 철학은 이 이원을 하나의 저울처럼 사용하여 평등화 하는데 어떤 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이론이 달라진다. 또한 동양에서는 논리의 기본 요소인 시간을 거부하므로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인 공간적 사고이다. 이와는 구분되어 서양의 사고체계는 주객관계와 인과관계를 기본으로 하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시간적 사고이다.
서양과 동양의 사고체계의 차이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동양은 쓰러져가는 축을 세우려는 일련의 노력이고 서양은 희망을 향한 일련의 투쟁이다. 또 한편으로는 동일한 의미의 표현, 상징 및 기호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이원적 요소들의 불평등한 가치를 강조하고 한쪽을 상위에 놓으려고 하고, 동양은 이들사이의 대립 요소들을 동일화 하여 그 개념의 구분을 없애려 하는데 근본적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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