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한국에서의 북한음악 연구 = Study on North Korea’s Music in China and South Korea
저자
박은옥 (호서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9
작성언어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9-51(33쪽)
KCI 피인용횟수
2
제공처
필자는 중국과 한국에서 북한음악연구 성과에 대해서 시기별과 분야별
로 나누어 각각 설명하였고, 두 나라의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 성과는 서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중국은 북한과의 우호적인 관계, 같은 정치적인 이념과 사상을 가지고 있기 때
문에 남북이 분단되고 나서부터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의 내용과 방향 역시 중국 내부의 정치
적인 사정과 북한의 정치운동과 부합하여, 북한음악의 연구 성과는 80년대를 기
준으로 하여 두 시기로 나눌 수 있다. 80년대 이전 중국에서 북한음악의 연구는
주로 두 나라의 협조적인 관계와 깊은 우정을 강조하면서 북한음악의 예술성을
칭송하는 것과 북한의 천리마운동으로 인하여 음악의 정치적인 역할을 투시하는
것을 위주로 연구되었다. 그리고 80년대부터 중국에서는 서양의 방법론을 가지고
중국전통음악을 재정립하는 과정을 걷게 되면서 북한음악을 연구하는 시각과 태
도, 그리고 방향도 이전과는 달라졌다. 다시 말해서 북한 전통음악의 조명, 북한
음악과 중국음악의 연관성과 공통점 등의 분야를 위주로 하여 연구를 하는 동시
에 연구의 전문성과 학술성의 특징도 띄게 된다. 더욱 기뻐할 만한 것은 북한음
악과 관련된 석, 박사 논문이 배출되는 것과 조선족이 중심이 되어 연구하던 북한
음악에 대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한족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은 북한과 같은 민족이며, 분단이전에 같은 나라이어서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열정적이다. 그러나 50여 년 동안 한국과 북한의
교류는 거의 없었으므로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 역시 가장 연약한 환경에 처하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80~90년대에는 북한의 민요·
음악교육·음악용어 등의 주제와 관련된 논문들이 발견되었고, 자료의 부족으로
인하여 논문의 내용은 음악교육을 제외하고 나머지 모두 소개의 정도에만 그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이 있다. 때문에 한국에서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는 거의 남북
공동선언 이후에 비로소 이루어졌고, 연구의 분야도 세분화되면서 다양해졌다.
한국에서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는 전통음악, 극음악, 음악과 정치의 관계, 음악교
육, 공연예술, 그리고 무용 등의 분야를 위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 중에 전통음
악, 음악과 정치의 두 주제에서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견할 수 있다. 북한에서
는 음악을 단지 감상과 즐거움의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음악과 정치를 연결시켜
정치사상을 선전하는데 하나의 도구라고 생각했던 부분도 있다. 때문에 한국에서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 성과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보여진다. 또한 2000년 이후 북
한음악의 연구 성과를 통하여 다양성·전문성·학술성의 특징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하여 북한음악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연
구하려는 경향도 발견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16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7-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남북문화예술 -> 남북문화예술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Unification Culture and Arts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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