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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영상을 향한 요구- 볼거리 주기와 질시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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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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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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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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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7(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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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는 영상제작의 분야에도 혁명적 결과를 가져왔다. 생산과 유통에서의 효율성으로 가늠되었던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영상으로 우리를 매료시키고 있다.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시뮬라시옹이 대중적 수준에서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일상적 이미지를 기록하기도 하지만, 상상 속에서 가능했던 환상의 이미지들이 시각적 믿음에 균열을 가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무력해지는 지점은 당연히 디지털이 확장한 새로운 영상의 영역들이다. 이미지는 인류의 태동과 함께 진보해왔으며 중요한 기록과 소통의 경로였음이 분명하다. 당연히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이미지들은 주체와의 내면적 소통을 거치며 각인되었을 것이다. 주체의 심급에 대한 연구를 개척한 정신분석학에서는 진실한 존재로서의 주체는 의식의 이면에 있으며, 무의식의 주체를 연구함으로써 진실에 다가설 수 있다고 하였다. 라캉(Lacan)은 주체가 자신으로부터 단절되어 분리(split)되고 언제나 소외된 주체라고 하였다. 때문에 주체는 끊임없이 욕망하면서 자신의 빈 곳을 채우고자 시도하는 것이다. 이런 무의식의 주체에게 이미지는 자신의 결여를 향해가는 핵심적 욕동(drive)의 장이다. 이미지가 주체의 빈 공간을 향할 때, 디지털이 창조한 탁월한 사실성이 주체의 믿음을 강화하면서 호소하게 된다면 주체는 그것을 쉽사리 뿌리칠 수 없다. 주체는 탐욕으로 가득찬 질시의 눈을 드러내면서 욕망을 쫓는 쾌락의 경험을 시도하게 된다. 디지털이 창조한 대표적인 질시의 대상들, ‘탁월한 신체’, ‘슈퍼 히어로’, ‘미지의 세계’, ‘스펙터클’, ‘타자의 삶’은 주체의 무의식을 향해 욕망을 부상시키는 경로인 것이다. 디지털 영상에 대한 연구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루어졌지만, 본 연구는 인류의 시각문화사에서 가장 큰 변곡점을 형성한 후 주체들을 유혹하고 있는 디지털 영상의 근원적 핵심을 라캉의 정신분석학을 기반으로 전개하였다. 특히 시선과 눈 그리고 질시의 개념을 통해 디지털 영상에 매혹되는 주체를 연구하였다.
더보기The paradigm change brought by digital technology has also brought revolutionary results also in the area of image production. The influential power as estimated through greater efficiency in production and distribution is captivating us with images that exceed our imaginations. Hyperreal Simulation is being realized at a popular level. Although digital technology records ordinary images, fantasy images that were possible only in our imagination are making cracks in our visual faith. The point where we become powerless is obviously the areas of new images that have been expanded by digital technology. The excellence of images created by digital means is being realized at a universal level with application not only to blockbuster movies but also to the majority of movies. Image as a concept has been progressing since the beginning of humankind, and images have clearly been a type of important record and communication. Superb images are obviously imprinted during internal communication with a subject. In psychoanalysis, which pioneered study of the depth of subjects, it is held stated that the subject as sincere existence exists on the other side of consciousness, wich truth approachable by studying the subject of unconsciousness. Studies of digital images have been conducted from various perspectives, but this study unfolds the fundamental core of digital images which are alluring subjects given the formation of the greatest inflection in the history of visual culture of humankind, based on Lacan's psychoanalysis. In particular, it examines subjects which are captivated by digital images through the principles associated the gaze of the eyes and the concept of Invidia.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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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ociety Of Image Art And Media -> The Korean Society Of Media & Art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5 | 0.35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3 | 0.32 | 0.515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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