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작품에 나타난 문화소 번역방법 연구: 단편소설의 한-영, 한-아 번역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DC
711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271-273(3쪽)
제공처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가 2008 년 초판 번역 이후, 맨 아시아 문학상을 받고, 미 국, 이탈리아를 비롯한 28 개국에 번역되어 출판되는 한국문학으로서는 큰 성과를 거두 었다. 하지만, 한국문학이 이룬 이러한 성과와 해외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선 번역 방법에 대한 비판 또한 적지 않았으며,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영미 독자들에게 마치 출발언어가 영어였던 것 같은 자연스러움을 주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가독성을 위해 문화소 번역에서 많은 출발언어 문화의 특성을 상실했다는 상반된 의견 이 팽팽히 맞섰다. 일부 학자들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수용자 중심의 번역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베누티(1995)의 주장처럼 자국화는 영미번역에서 지배적 인 현상이며 자민족중심주의가 반영된 것이고 결과적으로 출발어의 의미를 축소하고 왜 곡하는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다. 번역사들도 학자들도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성공 하고 더 많은 한국문학이 해외독자들에게 호응 받길 원하는 목표는 같다. 이러한 목표 아래 학자들은 『엄마를 부탁해』의 독자들의 호응과 같은 반응을 얻으면서도 문화소 상실이라는 비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번역전략과 방법을 모색 중이다. 영어를 비롯 한 외국어로 번역된 텍스트들은 이러한 학자들의 연구에 기꺼이 제물이 되어 분석되고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한국문학작품의 세계화는 영미를 비롯한 주류국 가에 집중되어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의 자료를 봐도, 한국문학의 아랍어번역은 매우 미 비하며 그 결과 아랍어번역에 대한 연구도 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다행히 『엄마를 부탁해』 역시 아랍어로 번역되어 아랍독자에게 소개되었지만, 출발어인 한국 어가 아닌 영어에서 아랍어로 번역된 중역임이 알려져 아랍어번역테스트 연구는 중역의 장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관련 전공자들은 입을 모아 더 이상 중역이 아닌 한국인번역 사와 아랍인이 번역의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하여 번역하는 협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이, 쏟아지는 한국문학의 영어번역에 대한 학문적인 연구 틈에서 아랍어로 번 역된 한국문학작품을 발견하기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영어와 아랍어를 비롯하여 외 국어로 번역되어 정기적으로 발간되는 『코리아나』는 본 연구자에게 매우 귀중한 자료 이다. 특히 『코리아나』 매 호에는 다양한 작가의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단편소 설이 수록되어 있어 연구수행에 꼭 필요한 분량의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코리아나』에 수록된 한국문학작품의 아랍어번역방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문학작품에 나타난 문화소1)를 연구를 위한 분석대상으로 삼고자 한다. 번역사가 문학번역에 있어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는 바로 출발어의 문화권에 포함된 문화소를 도착어 문화권에 전달하는 작업일 것이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언어로 번역할 때, 필연적으로 틈(gap)이 발생한다. 김도훈은 이를 문화적인 부등성이라고 불렀으며 Al-Masri(2009)는 문화적인 손실(losses)로 정의했다. 문화적인 거리가 멀수록 번역사의 개입은 필연적이며 문화적인 격차가 클수록 번역사의 보상 또한 강화되어야 한다 (Al-Hassan, 2013). 본 연구는 『코리아나』에 수록된 한국단편소설에서 문화소를 선정하여 문화소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여 번역사가 문화적인 부등성을 메꾸기 위해 어떠한 번역전략과 방법을 사용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