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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설화에 나타난 신라인의 윤회관 - 『범망경』과 관련하여 = A study on the viewpoint of Sangsara of the fairy tales of Sabok in the Samguk Yusa: in relation to the Dharma-net Su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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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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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20(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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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ims to examine the belief of Pure Land of Hwaem and the viewpoint of Sangsara of the fairy tales of Sabok in the Samguk Yusa. Sabok was one of the ten saints who were taken to the Shrine of Heung-ryun temple in the Silla Dynasty. He could not speak until the age of twelve. I think it represents the Silence of Vairocana, the main Buddha of the Avataṃsakasutra. It is said that the Pure World of Lotus is the true realm. According to the fairy tales of Sabok, people of Silla Dynasty believed that, unlike the general idea, the Silla land was the pure earth world. The Pure World of Lotus is a comprehensive manifestation of the existing Jeongto-ideology comparing the real pure land. Wŏnhyo had a penitential ritual for Sabok’s dead mother and she received the Sila(戒), maybe the Sila for Bodhisattva, from Wŏnhyo. This means that the ghost acts like a living person. I would like to say that it was influenced by the Dharma-net Sutra. According to it, eventhough a ghost can receive the Sila.
After Wŏnhyo’s penitential ritual, Sabok and Wŏnhyo went to the east shore of Hwal-li(活里) mountain. They performed a funeral ceremony. After that Sabok pulled grass from beside his feet. Surprisingly, there was the Pure World of Lotus, that is to say, the Paradise of Avataṃsakasutra. They thought that the deceased, like the mother of Sabok, could enter into the Pure World of Lotus. It means she is no longer suffering. The fact that the deceased had entered the Pure World of Lotus after receiving the Sila for Bodhisattva. It means that they were deviated from the reincarnation (Sangsara) through receiving the Sila. That is to say, they achieved Nirvana. Receiving the Sila was maybe regarded as a prerequisite for entering the Pure World of Lotus, so-called Nirvana. From this point, we can see that they paid attention to penance and receive the Sila in order to stop the reincarnation.
In conclusion, I would like to say it shows a combination form of the pure land of Hwaem, Sangsara and the Dharma-net Sutra in the fairy tales of Sabok. It can be said that it was the originative transfiguration of the Dharma-net Sutra in the Silla Dynasty.
본 연구는 『삼국유사』 「사복불언」조에 나타난 신라인의 윤회관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사복불언」조의 내용은 화엄사상과 정토신앙, 신라불국토설, 윤회사상, 업 관념 등 주요 대승사상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며, 당시 신라인들의 불교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사복설화의 내용을 두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첫째는 ‘사복불언’의 상징적인 의미를 『화엄경』의 주불(主佛)인 노사나불의 침묵과 연관시켜 보았다. 사복이 들어간 연화장세계는 바로 노사나불의 정토이며, 성인으로 추앙된 사복은 신라인들에게는 ‘노사나불의 신라적 화현’으로 간주되어졌으리라 본다. 둘째, 사복설화에는 육도윤회설과 화엄정토신앙 외에도 동아시아의 윤리 규범인 효 관념이 들어 있다. 이는 ‘효(孝)’를 ‘계(戒)’라고까지 한 『범망경』과 원효의 보살계사상의 영향으로 보인다.
사복설화에는 윤회 관념이 『범망경』의 사상과 결합되어 나타나 있다. 사복이 원효에게 청하여 죽은 어머니에게 포살수계하도록 한 뒤 망모와 함께 연화장세계에 들어간 것은 포살수계를 통한 참회와 계의 수지가 윤회를 벗어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부모를 윤회의 공간인 삼계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불교에서의 참된 효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사복설화는 『범망경』이 추선을 위한 포살수계의 경전적 근거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예(例)라 하겠으며, 살아 있는 사람에게 행하는 포살수계가 망자에게도 적용된 것은 『범망경』의 추선의식이 신라사회에 변용되어 나타난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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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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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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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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