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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눌 목우행의 영성지평 함의연구 = A Study on the implication of spiritual horizon in the raising cattle action of the Venerable Chi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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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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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4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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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exists a fundamental gap between the Buddhist faith and Sudden enlightenment. the Korean monk, the Venerable Chinul(1158-1210) had not believed the Buddhist faith that we can solve the problem of suffering, if caused by ignorance, by engaging the real world. He had delved the raising cattle action into a more fundamental problem. The Venerable Chinul emphasized the Void stillness with spiritual awareness which is a state transcending the stage of life and death.
It is the most important part of the importance of Sudden Enlightenment of the True Mind, or the Void stillness with Spiritual awareness. It suggests a very modern, independent and autonomous view of human nature. In this regard, their Buddha mind’s framework travels beyond any single age and portends significant meaning today. Therefore the Buddha mind of the void stillness with spiritual awareness should not give birth to a thought attached to a sight. Nor should they give birth to a thought attached to a sound, a smell, a taste, a touch, or a dharma.
The merit of Sudden Enlightenment of the True Mind, consciousness transformation suggests formation of the subject's ethical relation to the other by spiritual horizon as an entertaining subject through the asymmetrical relationship and enables the public common awareness with the other. The Venerable Chinul suggested the middle way between the Stillness and the Wisdom, the Sudden enlightenment and the Gradual practice, and the coincidence Buddha’s teaching with Zen practice. The Venerable Chinul advanced the Bodhisattva practice by way of the practical implication that is advantageous to both self interest and other’s interest in the merit of no false mind. It is fundamentally wrong to criticize The Venerable Chinul from the standpoint of sudden enlightenment and sudden practice.
불교의 신앙과 깨달음 사이에는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고려시대 보조국사 지눌(1158-1210)은 불교 신앙만으로 삶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깨달음 이후의 근본적 해결책이 요청된다고 생각했다. 보조국사는 「수심결」에서 ‘공적영지 깨달음 이후의 수행’의 중요성을 부각시켜 목우행(牧牛行)을 요체로 삼았다. 목우행은 돈오에 근거하면서 점차적이고 지속적인 닦음을 이어가는 실천이다. 진심(眞心)의 회광반조(回光返照)에 근거한 목우행은 세 지평을 드러낸다. 성적등지(惺寂等持)의 기화지평(氣化地坪), 원돈신해(圓頓信解)의 이화지평(理化地坪), 간화경절(看話徑截)의 실화지평(實化地坪)이다. 이 세 지평은 상응하는 실천함의를 드러낸다.
목우행을 통해 영성지평을 열어가되, 지눌은 고요와 지혜의 균형을 이루는 기화지평을 우선시하였다. 이어 이해의 깨달음(解悟)과 증명된 깨달음(證悟)이 원융회통(圓融會通)을 이루는 이화지평을 펼쳤다. 그리고 사구참선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 활구참선(活句參禪)으로 습관을 이어가는 실화지평을 전개함으로 목우행이 일상생활에서 평상심으로 연결되도록 하였다.
지눌은 목우행의 실천으로 감성과 이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감의 산란과 무의식의 혼침(昏沈)에서 벗어나, 전미개오(轉迷開悟)의 의식변용(意識變容)을 수반하는 진심(眞心)의 목우행을 실천하게 함으로 ‘평상심’의 도(道)로써 일상을 진심으로 이어주고 매개하며 살리려고 노력하였다. 결국 지눌 목우행의 영성작용에 나타난 지평은 고요와 지혜를 중도 실천으로 아우르는 ‘정혜쌍수(定慧雙修)’, 교를 회통시켜 선으로 반조하는 선교회통 실천의 ‘회교귀선(會敎歸禪)’, 활구참선을 매개로 목우행을 일상으로 이어주고 매개하는 ‘무심공덕(無心功德)의 실천함의를 모색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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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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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0.714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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