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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晏述『三敎不齊論』の再檢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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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작성언어
Japanese
주제어
KDC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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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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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21-24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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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외래종교인 불교는 중국에 전래된 초기부터 중국 전통의 유교 · 도교와 다양한 갈등을 빚어 왔다. 특히 당대(唐代)에 와서 이(李)씨 성을 가졌던 당 왕실이 노자(老子)를 존숭함에 따라 도교의 세력이 확대되어 불교와 도교 간의 대론이 활발해 졌으며, 또한 유교와도 예경(禮敬) 문제(승니[僧尼]가 군주나 부모를 경배해야 하는지의 문제)나 배불론(排佛論)을 둘러싼 논쟁 등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발견된 요변(姚) 찬(撰) 『정삼교우열부제론(定三敎優劣不齊論) (유 · 불 · 도 삼교의 우열이 동등하지 않음을 확정하는 논서)』(이하 요변 찬 『삼교부제론』으로 약칭)도 이와 같은 당대(唐代) 삼교교섭사(三敎交?史)의 흐름 중에 위치한 중요한 자료 중 하나이다. 이 논서는 현종(玄宗, 재위 712-756) 개원(開元) 년간(713-741)에 찬술되어 사이쵸(最澄, 767-822) · 쿠카이(空海, 774-835)에 의해 일본에 전해진 당대 삼교교섭의 실록 자료로서 내외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 요변 찬 『삼교부제론』과 동일한 제명의 유안(劉晏) 술(述) 『삼교부제론』(Stein 5645 사본의 일부)라 하는 문헌이 돈황사본 중에 전해지고 있다. 요변찬 『삼교부제론』이 발견되기 이전 고(故) 마키타 타이료(牧田 諦亮, 1912-2011)는 이유안 술 『삼교부제론』이야말로 사이쵸와 쿠카이가 가지고 온 「삼교부제론 일권(三敎不齊論 一卷)」이라고 생각하였고, 또한 요변 찬 『삼교부제론』이 발견된 후 장웬량(張文良)은 신출 요변 찬 『삼교부제론』의 문헌적 특징을 밝히기 위한 비교자료로서 이 유안술 『삼교부제론』을 이용하였다.
본고에서 필자는 마키타 타이료와 장웬량의 선행연구에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유안 술 『삼교부제론』의 문헌적 성격을 재검토하였다. 그리고 현존 유안 술 『삼교부제론』이 “승니(僧尼)는 군주와 부모를 경배할 필요가 없다”는 “승니불응배군친(僧尼不應拜君親)”의 시책을 황제에게 건언하기 위해 찬술된 “의(議, 의장議狀)”이지 『삼교부제론』 본론의 글이 아니라는 것, 따라서 유안 술 『삼교부제론』이 “삼교가 동등하지 않다[三敎不齊]”는 논제를 어떻게 논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 없으며, 현존 유안 술 『삼교부제론』을 신출(新出) 요변 찬 『삼교부제론』의 직접적인 비교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밝혔다.
As is well known, Buddhism, as a foreign religion, caused various frictions with Confucianism and Taoism, China’s traditional philosophy and religion, respectively, as soon as it was introduced into China, particularly during the Tang dynasty. At that time the royal family had the surname Li (李), and they worshiped Laozi (老子), so the influence of Taoism was expanding. Therefore the conflict between Buddhism and Taoism spurred heated discussions. The conflict between Buddhism and Confucianism also caused controversies over the question of saluting superiors, the movement to expel Buddhism, and so forth.
Yaobian’s (姚) Ding sanjiao youlie buqi lun (定三敎優劣不齊論) (the Discourse to Decide that the Three Teachings, Namely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Are not Equal) (henceforth Yaobian’s Sanjiao buqi lun [三敎不齊論]), recently discovered in Japan, is an important text, as it originated during the debate over the supremacy of the three teachings during the Tang dynasty. It was composed during the Kaiyuan 開元 era (713?741) in the reign of Xuanzong 玄宗 (r. 712?756), and was imported by Saich? 最澄 (767?822) and K?kai 空海 (774-835) into Japan. It has attracted the attention of scholars not only in Japan but also in foreign countries as an authentic record of the argument over the supremacy of the three teachings in the Tang dynasty.
However, there are other texts with the same name as Yaobian’s work, particularly Liuyanan’s (劉晏) Sanjiao buqi lun (三敎不齊論), a part of the Dunhuang manuscript Stein 5645. Before the discovery of Yaobian’s Sanjiao buqi lun, the late Makita Tairy (牧田諦亮) (1912?2011) thought that Liuyan’s Sanjiao buqi lun was “Sanjiao buqi lun 三敎不齊論 1 juan 卷” imported by Saich? and K?kai. Moreover, after the discovery of Yaobian’s Sanjiao buqi lun, Zhang Wenliang 張文良 used Liuyang’s work as comparative material to clarify the characteristics of the newly discovered Yaobian work.
In this article, I will first discuss some of the questions raised in the studies of Makita Tairy and Zhang Wenliang, and I will reexamine the character of Liuyan’s Sanjiao buqi lun. I will then explain that the existing text of Liuyan’s Sanjiao buqi lun is not the main discourse of Sanjiao buqi lun itself, but is instead a “yi議” (yizhuang 議?) composed to state the policy that “monks and nuns need not salute their masters or parents, not licy the sengni buyingbai junqin (僧尼不應拜君親) to the emperor. Therefore, I conclude that we cannot know how Liuyan’s Sanjiao buqi lun treats the idea of sanjiao buqi (三敎不齊, “the three teachings, namely Confucianism, Buddhism, and Taoism, are not equal”), we cannot directly compare the existing text of Liuyan’s Sanjiao buqi lun with the newly discovered Sanjiao buqi lun by Yaobia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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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9-16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Buddhist Culture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23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Buddhist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for Buddhist Culture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3 | 0.73 | 0.6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3 | 0.55 | 1.31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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