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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정과 전쟁에 반하여 = Against Tyranny and War - François de Fénelon’s Theory of Virtuous Kingsh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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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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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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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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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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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53(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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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쟁과 달리 루이 14세의 전쟁은 국제정치학 분야에 있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질서에 대한 두 중심된 이론이라 할 수 있는 국가통합과 세력균형이 구체적인 정책 대안으로 처음으로 제시된 것은 루이 14세의 전쟁 중이었다. 본 논문은 세력균형의 관점에서 루이 14세의 일방적이고 위협적인 외교정책의 폐해를 신랄히 비판했을뿐만 아니라 유럽의 항구적인 평화를 모색했던 당시 대표적인 지식인이었
던 프랑수아 드 페늘롱의 주장을 살펴본다. 특히 본 논문은 페늘롱이 루이 14세의 손자로 자신의 제자였던 부르고뉴 공작을 위해 집필한 텔레마코스의 모험(1699)에 나타난 평화안을 분석하고자 한다. 호머의 오딧세이의 번외편의 형식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부르고뉴 공작을 ‘고난속의 배움’을 통해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이익을 희생하는 덕의 화신으로 교육하고자 했다. 흥미로운 점은 텔레마코스의 모험이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다는 사실에 있다. 페늘롱은 ‘국가들의 체제’로서 당시 유럽과 고대 그리스의 유사성을 인식하고, 이를 부르고뉴 공작의 교육에 활용했다. 조언자 멘토르와 함께 다양한 국가들을 여행하는 텔레마코스를 통해 페늘롱은 폭정과 전쟁이 동전의 이면이며,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무엇보다 주요 강대국의 외교정책이 이웃의 신뢰를 얻는 중재국을 목표로 해야만 한다는 점을 알려주고자 했다. 페늘롱의 세력균형에 정초한 평화론은 국제정치와 국내정치의 연관성은 물론 국제정치에 있어 신뢰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지적해 준다.
Despite their importance in the development of international relations theory, not much scholarly attention has been paid to the wars of Louis XIV. This is disappointing, especially given that it was during the wars of Louis XIV that both the theories of confederation and the balance of power were formulated as policy alternative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plore the political thought of François de Fénelon, who was arguably the most trenchant contemporary critic of Louis XIV’s unilateral and aggressive foreign policy. In particular, this paper seeks to investigate Fénelon’s vision of a reformed France as expounded in his hugely popular Homeric novel Les Aventures de Télémaque, Fils d’Ulysse(1699), which was originally dedicated to his royal pupil Duc de Bourgogne. By retelling the story of Telemachus and his mentor Goddess Minerva in search of Ulysses, Fénelon wanted to teach the young Duc, who was in the line of succession to the French throne, to become the epitome of virtue. Unlike his predecessors in the specula principium genre, however, Fénelon took great pains to stress that tyranny and war were two sides of the same coin. To preserve peace in Europe, the Duc de Bourgogne must reform the French monarchy, and vice versa. Interestingly and revealiongly, Fénelon articulated his theory of virtuous kingship, using ancient Greece as his setting. He noticed that Homer’s Greece displayed characteristics similar to the modern international system, and exploited it for the education of the Duc de Bourgog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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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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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4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Peace Studies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5-2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평화연구소 ->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영문명 : Institute for Peace Studies, Korea University -> Peace & Democracy Institut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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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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