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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설화와 석조 유적의 관련 사례 -신앙과 깨달음의 사례를 중심으로- = Related Stories Between the Folklore and Ruins of Namsan Mountain in Gyeongju -a matter of faith and enlightenment-
저자
서철원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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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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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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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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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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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은 신라 불교의 성지로서 대규모의 유적을 남겼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설화 자료의 공간이 되었다. 이들 자료에 나타난 거석과 바위 신앙은 토속신앙과 보편종교인 불교가 나름의 교섭을 거쳐 석조 유적으로 나아간 방향을 암시하고 있어, 남산이라는 공간에 주목해야 할 이유를 드러낸다. 그러므로 이들 설화 가운데 거인신화와 열반골, 상사바위와 비파암, 염불사 등 남산 안의 자료 및 그 주변의 서출지와 염불사 등에 얽힌 설화를 그 소재와 주제가 유사한 것들과 함께 비교 분석하였다. 이들 설화는 각각 ①거인을 남산으로 바꾼 말-소리의 힘, ②여성의 깨달음에 관한 화두, ③몸의 욕망과 마음의 오만함, ④피은을 통한 신앙적 갈등의 회피 등 다양한 굴곡을 포함하였다. 경주 남산은 이들의 공간적 배경이 될 뿐만 아니라, ①거인의 몸과 석불 사이의 대응, ②원만한 모성과 여성성에 가까운 얼굴의 친근한 불상, ③인간의 오만함과 대비되는 신적 공간의 무한함, ④토속신앙을 포함한 보편종교 등의 화두를 그 석조 유적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설화가 제기한 문제에 대응하며 답하고 있다. 이는 경주 남산의 예술적 성과를 설화문학과 함께 바라보며, 그 성과를 문학 연구의 대상에까지 확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더보기Namsan Mountain in Gyeongju, as a sacred place for Silla Buddhism, left a large-scale relic, and was the spatial background of various tales such as the myth of giants, the birth of goddesses, the desire of mercenaries, and the creation of holy temples. These data imply the process of conflict or reconciliation between folk beliefs and Buddhism, a universal religion, through faith in giants and mountains. The Buddha, which remains a lot in Namsan Mountain in Gyeongju, symbolizes such convergence. Each of the remaining tales in Namsan Mountain in Gyeongju has the following themes. First, it is positive about the power of language and sound. Second, they respect women’s enlightenment or continue their desire for women. Third, it describes the process of a person with holy passion becoming corrupt and arrogant. Fourth, it describes the conflict between Buddhism and folk beliefs. Each of these images is in line with the Buddhist relics of Namsan Mountain in Gyeongju. First, a Buddha statue was carved on the body of a giant who respected the power of language and sound. Second, the beauty of women was left on the expression of the Buddha statue. Third, the infinite universe was expressed as Buddha statues on all sides, making viewers humble. Fourth, there are many traces of dolmens and shamanism belonging to folk beliefs. Therefore, it is predicted that this study will be able to overcome the lack of data for ancient Korean literature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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