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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예안 사족 金坽의 교유 양상 = KIMYOUNG’s aspect of companionship in the 17th century, Yean
저자
김정운 (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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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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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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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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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26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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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amined in this article is the transition aspect of companionship. Companionship was an important factor to acquire and maintain the social status in the 17th century Joseon. Sajok(士族) kept their social status by extending and transmitting the succeeded companionship to descendants over time. KIMYOUNG(金坽) who was one of the representative Sajok in Yean, Kyong Sang and this paper studied his aspect of companionship through the 『Gyeamillok(溪巖日錄)』which was written by KIMYOUNG. KIMYOUNG organized a literary gathering to consolidate companionship with Gwangsan Kim’s family who lived Yean and Andong region. Also, he built up companionship with Namyang Hong’s family in Bonghwa and Andong Kwon’s family through marriages. Moreover, while he was preparing for Gwage(科擧), the state exam, KIMYOUNG succeeded earlier generation’s companionship with sajok who lived nearby and in Seoul. KIMYOUNG extended the range of companionship while he was working as a government officer after he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文科). To sajok during the Joseon period, the advancement to public posts through the state exam was an important factor to approve their status socially. After KIMYOUNG passed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he developed new companionship while working as a government officer. This work experience helped him to keep companionship with local governors and this relationship last even after KIMYOUNG resigned from his position. Resultingly, the experience of a government officer which was acquired through the state exam contributed to extend the range of the sajok’s companionship. KIMYOUNG’s companionship formed through this process passed down to posterity. Also, KIMYOUNG let his children to deputize for him at the family ceremony and at the friend’s family event, and so he could pass his social relationship and political consciousness down.
더보기본 논문은 17세기 예안 사족 김영(金坽)의 교유 관계의 변화 양상에 관한 것이다. 조선 시대 사족에게 교유는 사회적 지위를 획득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수단이다. 사족은 선대(先代)로부터 이어 받은 교유 관계를 확대하고 다시 후손에게 전해주는 과정을 거치면서 사족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김영은 경상도 예안의 대표적인 사족으로 그가 쓴 일기인 『계암일록(溪巖日錄)』을 통해 그의 교유 양상을 확인해 보았다. 김영은 문회(門會)를 결성해서 예안과 안동에 거주하는 광산김씨 일족과 교유를 강화했고, 봉화에 살고 있는 홍사제(洪思濟)의 딸과 혼인한 것을 계기로 남양 홍씨 일족을 비롯하여 봉화의 안동 권씨 등과 교유할 수 있었다. 또 과거에 응시하는 과정에서 선대의 교유 관계를 확인하고 이어갔으며, 대과에 급제하고 관직 생활을 경험하면서 교유의 범위를 확대했다. 조선 시대 사족에게 과거를 통한 관직 진출은 자신의 지위를 사회적으로 공인받는 중요한 수단이었고, 교유의 범위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자신이 거주하는 고을에서 지방관과 교유하는 데 유용하게 작용하였다. 이 관계는 그가 관직을 그만 둔 이후에도 지속되었고, 결국 과거를 통한 관직의 경험은 사족의 교유 범위를 크게 확대하는데 기여하였다. 이렇게 형성된 김영의 교유 관계는 다시 그의 자식을 통해 후대로 전해졌다. 김영은 자식들에게 가정 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예식을 대행하게 하고, 지인들의 경조사에 대신 참여하게 하면서 자신의 사회적 관계와 정치의식을 후대로 전해주었다. 이상과 같이 조선시대 사족은 혼인과 과거 응시 및 관직 경험을 통해 사족들과 교유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형성된 교유 관계를 토대로 사족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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