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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랍시에 나타난 예수와 무함마드의 이미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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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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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245(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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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팔레스타인 붕괴 이후부터 아랍세계는 실로 엄청난 혼란과 좌절을 겪었다. 이에 현대 아랍 시인들, 특히 탐무즈 시인들은 아랍세계와 아랍 동포들의 끊임없는 패배, 좌절, 절망,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찾으려 노력하였으며, 마침내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사용했던 신화에서 그들이 애타게 찾던 시적 매개체를 발견하였다. 그것이 바로 죽음과 부활, 희생과 보상의 메시지를 가진 탐무즈 신화였으며 아도니스 신화였다. 이에 탐무즈 시인들은 수많은 신화들을 탐구하였으며 기독교 신화, 고대 근동 신화, 그리스 신화에서 탐무즈 신화와 동일한 메시지를 가진 수많은 신화들과 신화 속 인물들을 적극적으로 차용하여 실험하였다 특히 탐무즈 시인들에 의해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것은 예수와 십자가였으며, 대부분의 경우 예수는 고통과 시련의 상징이었다. 한편 빈번하게 사용되지는 않았지만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는 절망에 빠진 현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찬란했던 고대 아랍의 영광에 대한 추억이었으며 다시 돌아가고픈 소망의 상징이었다. 이에 본 연구는 현대 탐무즈 시인들의 작품 속에 나타난 예수와 무함마드의 이미지 고찰을 통해 문명의 충돌로 이해되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에 대한 아랍인들의 생각을 간접적으로 가늠해보고자 한다.
더보기This paper deals with the images of Jesus and Muhammad in the works of Modern Arabic poets who used the myths for their important poetic medium, so called Tammuzian poets. Actually the use of Myths in the Arabic poetry have not allowed till nearly nineteen century because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their Polytheism.<BR> Above all, that the myth took a popularity in the Arab World was due to Eliot"s The Waste Land. After The Waste und war translated into Arabic language, lots of Tammuzian poets made a search for various myths having the image of the Death and Revival. And then Tammuzian poets successfully experimented the Christian Myth, the Old Near East Myth and the Greece Myth in their works. Why they used the myths was because they could express their vision on the freedom from the situation of the Waste that became the reality of the Arab World after the Palestinian Disaster in 1948.<BR> In particular, the image of Jesus was directly experimented for the symbol of pain and suffering of the poet himself and Arab people by most of Christian Tammuzian poets. But the image of Muhammad was used rather indirectly than directly in their works. Maybe that was why most of Tammuzian poets were Christian. So image of Muhammad was transformed to Tammuz, Adonis, Osiris, Baal, Phoenix and Sindb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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