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정치적 종교와 종교적 정치: 공유된 현실과 존재 정당화의 종교-정치적 성격 = Political Religion and Religious Politics: Religious-Political Characteristics of Shared-Reality and Justification of Existence
저자
심형준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9-75(37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소장기관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is a scandal in modern society. Not only because it brings about social conflict, but because it brings back to life the biased old-fashioned frame of distinction between orthodoxy and heresy, religion and pseudo-religion. All of them are considered relics of the past, but they are not disappearing from our reality. The question may be raised as to why such a trend does not disappear. This article examines the close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through the political characteristics of religion and the religious characteristics of politics. The reason why interpenetration characteristics appear at various levels of religion (natural, established, ideological) and in various areas of politics is that it is inevitable to justify the existence of individuals or groups, the violence to maintain the existence of such agents. And it is also because religion is the main product and tool of such justification, and the foundation of politics (the political) is constructed from the justified perception of reality. The honeymoon relationship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does not consist solely of negative collusion. Those who believe in the legitimacy of religious (or politically biased) perception of reality tend to define the cooperation between religion and politics as right in their consciousness and practice. The honeymoon scandal of religion and politics reveals the intricate interests of various agents in society.
더보기종교와 정치의 밀접한 관계는 근대 사회에서 하나의 스캔들이다. 사회적 갈등을 불러온다는 점에서만이 아니라 정통과 이단, 종교와 사이비라는 과거의 편향적 구분틀을 다시 살아나게 하기 때문이다. 그 모든 것이 구시대의 유물로 여겨지지만, 우리의 현실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왜 그런 경향이 사라지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 이 글에서 종교와 정치의 밀접한 관련성을 종교의 정치적 특성, 정치의 종교적 특성을 통해서 살펴본다. 종교의 다양한 층위에서, 그리고 정치의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침투적 특성이 나타나는 이유는 인간 개인이나 집단의 존재 혹은 그 존재를 지속하기 위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이 불가피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 그 정당화의 주요한 산물이자 도구가 종교이고, 정당화된 현실 인식으로부터 정치의 토대(정치적인 것)가 구성되기 때문이다. 종교와 정치의 밀월 관계는 부정적 결탁으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종교적(혹은 정치적으로 편향된) 현실 인식의 정당성을 믿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식과 실천에서 양자의 결합을 올바른 것으로 규정하기 마련이다. 종교와 정치의 밀월 스캔들은 사회 내 다양한 행위자들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드러낸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3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