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된 풍경 표현연구 : 본인작품을 중심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홍익대학교 대학원, 2015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홍익대학교 대학원 : 동양화과 2015. 2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한국어
DDC
758.1 판사항(22)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stuffed landscape: focused on my art work
형태사항
v, 58장 : 도판 ; 26 cm.
일반주기명
국·영문초록수록
지도교수: 이선우
참고문헌(p. 51-52)수록
서지적각주수록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This study by attempting empathy anxienty and suppression in‘stuffed landscape’ by going through a move of seven times for 25 years is analysis on the <Variable landscape> to embody.‘Stuffed landscape’is defined landscape shown consistent natural features by moving frequent move every home as if move as it is. In other words,‘stuffed landscape’ is one output that by looking vacantly stacks of moving box and furniture wrapped air cap everywhere in the house and by feeling each other imagery of anxiety.
Such psychology of anxiety get deepped by repeating separation of one's beloved home and village friends and blind adapting to new environment through 'frequent move'. When wrapped moving box, the researcher emerged indeterminataness had to foget recollection of one's beloved home and anxiety had to adapt new environment and after move a new home, got burden about next move not to predict and cut across the other anxiety. After moved a new home, the researcher not to adapt new environment and went to previous house and saw the house in ruins. It was caused the element to see the house in ruins.
When movement was progressive in mind, psychological change of the researcher was devided with‘Jung-Gung Ron’into the one movement of view of past and the other movement of view of present. First of all, movement to childhood from middle school student was continuous of vague anxiety·fremdsein and saw the sight of negative.‘Gung’is ‘stuffed landscape’of‘unpacked a pile of boxes’and‘unpacked and wrapped with air cap the furnitnurs’.‘Jung’is imagery of anxiety to be involved to moving box. Having the researcher wrapped moving boxes with parents and recalled the memories, worried to adapt to new house. After moving in new house, the researcher looked vacantly on the boxes by packing boxes except to unpacked moving boxes and felt anxiety at all time. That is,‘Jung-Gung Gyo Yung’for the researcher of childhood to look is‘stuffed landscape’, in other words, one output for imagery of anxiety to be involved.
The anxiety of the researcher was caused by‘repeated frequent move’, the researcher thought that‘reality anxiety’of Sigmund Freud, ‘anxiety’of Kierkegaard is same with the researcher in that anxiety is standing by gazing in stuffed landscape.
In view of past, If it look at imagery of anxiety about move and in view of present, move for the researcher to look at is recollection and aesthetic in one. grown-up the researcher look at ‘ past frequent move’ as Pure line of sight and such idea is analogous to ‘Mi-Chu gwan’for Chuang Tzu to claim. In case of Lao Tzu and Chuang Tzu, he claimed identity of beauty and searched a true meaning of beauty in the relationship of beauty and ugliness. Under the idea to beauty anytime become ugliness and ugliness become beauty, anxiety of the researcher also became converted into pure remembrance.
<Variable landscape> is made up‘stuffed landscape’(unpacked boxes and furniture wrapped air cap)and assist device of clock ․ sign ․ calendar ․ the used the scenery ․ past home in ruin and is shown the composition of picture maximizing anxiety through dichotomy of composition.
본 논문은 연구자가 25년 동안의‘일곱 번의 이사’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불안과 억압의 심리를‘박제된 풍경’에 감정 이입 함으로써 <가변적 풍경>으로 형상화한 작품에 대한 분석이다. 연구자가 정의하는‘박제된 풍경’이란‘잦은 이사’를 함에 따라 이사를 하는 집마다 그대로 옮겨 놓은 것같이 일정한 경물들의 모습이 보여 지는 풍경을 의미한다. 즉‘박제된 풍경’은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이삿짐 박스와 에어캡에 씌워진 가구의 경물을 연구자가 물끄러미 바라봄으로서 연구자의 불안의 심상과 교융(交融)함으로서 생긴 하나의 결과물인 것이다.
이러한 불안의 심리는‘잦은 이사’를 통해서 정들었던 집과 동네 친구와의 헤어짐, 새로운 환경에 대한 무조건적인 적응의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서 심화되었다. 이삿짐을 포장할 때에는 정들었던 집의 추억을 접어야 했던 막연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떠올랐으며, 이사를 온 후에도 예견되지 않고 찾아올 이사에 대한 부담감이 생기면서 또 다른 불안으로 퍼져갔다. 이사 온 후 연구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전의 살았던 집을 찾아 간 경험이 있는데, 그때 폐허가 되어버린 집을 보았다. 철거가 되어버린 집을 보고 느낀 충격 또한 불안을 야기 시키는 요소가 되었다.
이사가 진행형이라는 것을 염두 해두고 볼 때, 연구자의 심리적 변화를 ‘정경론(情景論)’의 이론으로 과거의 관점에서 바라본 이사와 현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사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먼저 과거 유년기에서 중학생 시기의 연구자가 바라본 이사는 막연한 불안․낯설음의 연속이었으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景은‘끈을 풀지 않은 박스더미’와‘완전히 뜯지 않은 에어캡에 씌워진 가구’의‘박제된 풍경’의 모습이며, 情은 이삿짐 박스에 이입된 불안의 심상이다. 연구자는 이사를 가기 전 날에 부모님과 이삿짐 박스를 포장하면서 정들었던 집에의 추억을 정리하면서 이사할 집에 대한 적응을 걱정하였다. 이사를 하고 난 후에도 생활용품이 담긴 박스만을 제외하고 이삿짐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 쌓아둠으로서 일상생활 속에서 물끄러미 박스를 바라보며 불안을 항상 느껴야만 하였다. 즉 과거의 연구자가 바라보는 정경교융(情景交融)은 불안의 심상이 경물에 이입된 결과로서의 박제된 풍경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연구자의 불안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진‘잦은 이사’로 인해서 야기되었으며 늘‘박제된 풍경’을 바라보면서 불안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로이트의‘현실적 불안’과 키에르케고르의‘불안’과 상통한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시점에서 이사에 관해서 불안의 심상으로 바라보았다면, 현재의 관점에서 연구자가 바라보는 이사는 추억이자 심미적인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성인이 된 연구자는 과거의‘잦은 이사’의 경험을 순수함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러한 관념은 장자의‘미추관(美醜觀)’의 개념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노장의 경우 미의 독자성을 말하고 추와 미의 관계성 속에서 진정한 미의 의미를 찾았다. 언제든지 미는 추가 될 수 있고 추는 미가 될 수 있다는 관념 하에서 연구자의 불안도 순수한 추억으로 전환되었다.
<가변적 풍경>은‘박제된 풍경’(끈을 풀지 않은 박스더미와 에어캡에 씌워진 가구)과 시계․표지판․달력․과거의 사용했던 경물 ․ 폐허가 되어버린 부분적인 집의 이미지의 보조 장치로 구성되었으며 이분법 구도를 통해서 불안감을 극대화 시키는 화면 구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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