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손에 달린 자연의 운명 : 자연의 인간 중심성에 대한 성찰 = A Theological Reflection on the True Substance of the Anthropological Centrism for the Na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KDC
23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9-174(36쪽)
제공처
오늘의 생태학적 위기에 직면하여 그동안 많은 신학자들은 기독교의 인간 중심성에 그 원인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기독교의 인간 중심성의 근거는, 오직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었다는 성서의 창조기사와, 인간에게 집중되어 있는 성서의 구원관에 있다. 인간을 세계의 중심으로 보는 성서의 인간 중심성으로 말미암아 오늘의 위기가 초래되었다. 이 같은 결과를 초래한 인간 중심성에 반해 자연 중심주의는 인간을 자연 없이는 생존할 수 없는 자연의 일부로 파악한다. 인간은 자연의 생명 체계의 사슬 속에 있는 한 지체일 뿐이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자 98.4%가 동일하다는 생물학적 사실은 이를 증명한다. 그러나 인간이 자연의 중심적 존재라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오늘 우리 세계의 현실이다. 자연을 파괴할 수도 있고, 자연을 보존하고 그것을 더욱 아름다운 세계로 건설할 수 있는 능력도 인간에게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인간 중심성은 양면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그것은 세계를 파괴하는 부정적 측면을 갖는 동시에, 세계를 보존하고 건설하는 긍정적 측면을 갖는다. 곧 인간은 자연 세계를 파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의 중심이기도 하고, 자연을 보존하고 건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의 중심이기도 하다. 오늘 우리 세계의 생태학적 위기 속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성의 긍정적 측면을 회복하는 일이다. 성서가 말하는 인간중심성의 참 본질은 세계의 정복과 지배와 파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보존하고 더 건강한 세계로 건설하는 데 있다. 그러나 인간 중심성의 참 본질은 하나님이 인간의 삶과 세계의 중심이 되는 하나님 중심성 안에서만 가능할 것이다.
더보기In face of the ecological crisis today very many theologians have asserted in the last time that the Anthropocenterism ist the fundamental cause of the crisis. According to their assertion, the ground of the Anthropocenterism lies mainly on the narration of the Old Testament about the God’s creation of the world that only human beings are created as Imago Dei, and on the view of salvation which is concentrated on the human salvation. In the Bible God’s salvation is identical to human salvation. According to L. Feuerbach, the nature is “nichtig”, because it is created from nothingness (creatio ex nihilo). Against the biblical, theological tradition of so-called Anthropoenterism, the Physiocenterism asserts that the human being is only a part of nature. “The nature can exist without human being, but a human being can not exist without nature.” He is only a limb of the chain of the life system of the great nature. The biological evidence that the human being and the chimpanzee have 98.4% of the same DNA, shows this fact. But it is the undeniable reality of our world that the humans are the central beings in the whole nature. For the human beings have the power through which they can preserve or destroy the whole nature. The so-called Anthropocenterism has two dimensions, that is the positive dimension of preservation of nature, at the same time the negative dimension of destroying nature. In the ecological crisis today it is very urgent to rehabilitate the positive dimension of the Anthropocenterism. The true substance of the Antropolocenterism of the Bible does not lie in the destroying and exploitation, but in the preservation and construction of the nature toward the world of healthy and peaceful life, that is Schalom of all creatures. But The true substance of the Anthropocentrism is to be realized only in the Theocentrism, that is in the belief in God as the ultimate center of human life and the world.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