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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굴한 과재(過齋) 김정묵(金正默)의 <매산별곡(梅山別曲)> 연구 = A regarding on a newly discovered work, <Maesan-byulgok(梅山別曲)> of Gwajae(過齋) Kim Jeong-Muk(金正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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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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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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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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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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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95-42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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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산별곡(梅山別曲)>은 이번에 처음으로 발굴된 가사 작품으로 18세기 후반에 과재(過齋) 김정묵(金正默, 1739~1799)이 지은 것이다. 그는 노론낙론계 학자로서 도통의 정통성을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시문은 상대적으로 얼마 남기지 않았다. 문집은 『과재유고(過齋遺稿)』인데 시는 143수에 지나지 않는다. 가사 작품인 <매산별곡>과 관련하여 주목할 <차수미음(次首尾吟)>119수가 있다. <차수미음(次首尾吟)> 은 송나라 邵康節(1011~1077)의 <首尾吟>을 본떠 지은것으로 후대에 首尾吟體라는 양식이 되었다. <차수미음(次首尾吟)> 은 본래소강절에 근원하고 있지만 그가 창작하게 된 배경에는 우암 송시열의 영향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과재의 <차수미음(次首尾吟)>은 우암의 그것처럼 도학이나 심성과 같은 유학적 물음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형상화되고 있다. 이것들은 호락논쟁의 주제로 떠올랐던 심성론과 관련된 제재들인데, 그의 <매산별곡>에도 깊게 투영되고 있다. <매산별곡>은 조선후기 사대부가사의 하나인 강호가사이다. 가사 길이가 2음보 1구의 236구로 된 중형가사이고 전통적인 가사 형식을 따르는 정격가사에 해당한다. 작품 구성은 대부분의 강호가사가 그렇듯이, ``서사``-``본사``-``결사``로 이뤄지고 있다. 창작시기는 그가 충청도 회인군 매산리(현재 충북 보은군 회남면)에 살았던 1780년 전후로 짐작된다. <매산별곡>은 매산(梅山)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작자의 의식과 정신세계를 읊고 있는 강호가사이다. 그런데 <매산별곡>은 단순한 강호가사가 아니라, 심성과 관련된 노론 낙론계의 도학적 관점이 작품에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보기This paper focused on Jeong-Muk Kim`s, who was a Confucian scholar in the late Joseon Dynasty, work <Maesan-byulgok>. <Maesan-byulgok>,which recited about a life in nature, is a new lyrics that has not been known until now. Therefore, the original context of <Maesan-byulgok> was introduced and were examined in this paper. The author Jeong-Muk Kim was a descendent of Jang-Saeng Kim who succeeded the scholastic mantle of Yul-Gok Lee in the Joseon Dynasty and he was a Confucian scholar who devoted himself to his studies during his entire life in nature. He was a scholar in the family Nakron among the school Noron, and he strived to protect the authenticity of Taoism while studying issues related to people`s mind. In his recently discovered work <Maesan-byulgok>, written while looking at the natural scenery of a village named Maesan where he lived, he realized that eternal essence was contained in the hidden side of the scenery and said people to bring up their minds. The narrator in the work is pledging himself to adapt to nature in the reign of peace and live a peaceful life while enjoying Tao. The nature appearing in <Maesan-byulgok> is not simple nature but an idea that contains the truth of Tao in its hidden side. This lyrics work is characterized by the fact that the work was combined with the issue of minds pursued by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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