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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군인투표법(Soldier's Voting Act of 1944)과 출판 검열 - 2차 세계대전 시기 진중문고(Armed Services Editions)를 중심으로 = Soldier's Voting Act of 1944 and the Censorship on Books in America - With Focused on Armed Services Edition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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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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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3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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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different perspectives, there has been many studies on Soldier's Voting Act of 1944 connecting with the matter of 4-term presidency and the voting right of African-Americans. Yet, it is true that we have not pay attention on the Title 5 of the Soldier's Voting Act, which defined the censorship particularly on armed service edition books. Even lawmakers including the president Roosevelt at that time did not seriously consider the meaning or intention of the Title 5. Title 5, however, is the first federal attempt to review and censor on books and journals by means of a systematic federal law. The Council on Books in Wartime which regarded the Second World War as an ideological battle between Nazi totalitarianism and liberal democracy played the active and major role to repeal the Title 5 and won.
This study, then, pay attention both to the Title 5 of Soldier's Voting Act of 1944 and the role of the Council on Books in Wartime against the Title 5. It will ask and answer the following questions; on what ground and who tried to pass this unprecedented act on censorship?; on the contrary, who did the major role in repealing the censorship on armed service edition books and why?; and what was the result and the meaning in history of armed service edition books? To answer those questions, it examines the Victory Book Campaign as a background of armed service edition books explaining how this campaign connected to the birth of armed service edition books. Then, it will analyze the role of the Council on Books in Wartime in relationship with the Title 5 of Soldier's Voting Act. By doing this, this study try to reveal the bare faced American politics that only politically manipulated both soldiers on the battlefield and American book culture.
1944년 군인투표법은 루즈벨트의 4선 성공과 흑인의 투표권 행사 여부 등과 연결되어 다각도로 연구되었다. 그러나 군인투표법 제5편 출판과 도서배급에 대한 검열 조항은 제대로 연구되거나 조명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군인들의 표를 선거에 정치에 전략적으로 이용하려했던 당시 정치인들도 군인투표법 자체대한 정쟁에만 몰두했을 뿐 아무도 도서검열조항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미국 역사상 연방법을 적용해서 제도적으로 출판을 검열하려했던 초유의 사건이었다. 전시도서협의회는 이에 조직적으로 대응하고 적극적으로 맞서서 법안의 철회를 이끌어낸 주체였다. 세계대전이라는 사상전에 대항해서 자유이념을 지켜내려 했던 전시도서협의회는 이제 내부의 사상전에도 맞서 저항해야했고 결국 승리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이에 본고는 군인투표법 제5편의 도서출판 금지조항과 이에 저항한 전시도서협의회의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 역사적으로 유례없었던 금서조항인 이 법안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검열하고 통제하려 했는지, 반대로 누가 무엇을 위해 그리고 어떤 방법과 과정을 통해 이에 저항했으며 그 결과와 의미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질문들에 답해볼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진중문고가 탄생하게 되는 배경으로 도서수집캠페인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전국적인 규모로 전쟁터의 병사들에게 보급될 도서를 수집했던 일명 승리도서캠페인은 무엇이었고 이 캠페인이 어떻게 진중문고의 출판과 연결되는지를 논의하고, 이어 진중문고 역사에 있어서 전시도서협의회의 위치와 역할을 군인투표법 제5편과의 관계 속에서 새로이 조명해볼 것이다. 진중문고에 대한 출판검열법이 통과되고 폐지되는 과정을 통해, 본고는 전쟁이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사지(死地)로 내몰린 청년병사들은 물론이고 미국의 전통적인 도서문화도 오로지 정치프레임으로 이용하고 통제하고자했던 당시 미국정치의 민낯을 드러내볼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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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86 | 0.86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8 | 0.64 | 1.22 | 0.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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