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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조 발상지 악다리성(鄂多理城) 논의에 대한 재검토 = "둔화설’의 타당성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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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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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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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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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87-325(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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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실록』 등에 포고리옹순의 탄생 과정과 이후 그가 악다리성에서 만주를 연 내용이 서술되어 있다. 최근 중국은 이를 근거로 만주족의 발상지는 장백산이 라고 한다. 그리고 악다리성의 위치를 지린성 둔화시로 비정하고, 이곳에 청조와 관련된 청시조문화원 등을 건설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작업이 과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따라서 중국의 주장처럼 둔화가 악다리성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악다리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학설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헤이룽장성 이란현 일대에 거주하던 알타리부가 원말명초에 두만강 유역으로 이주했다는 것이다. 둘째, 지린성 둔화라는 내용이다. 이 외에 시종일관 이란현이 악다리성이라는 주장과 헤이룽장성 뤄베이현 등이라는 기타 의견도 있다.
중국이 둔화에 청시조문화원 등을 건설한 것은 의도적으로 발해와 청조의 관련성을 강조하기 위한 작업이다. 실제로 중국은 동북 지역에서 숙신–읍루–물길–말갈–여진–만주족으로 이어지는 역사인식 체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장백산에 대한 만주족의 연고권을 강화하여 자연스럽게 “장백산 =여진족(만주족)의 뿌리”라는 논리를 입증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이 둔화를 청조의 발상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점과 달리 악다리성은 둔화가 될 수 없다. 첫째, 각종 사서에 기재된 악다리성의 방위를 검토한 결과 일치하지 않는다. 둘째, 허투알라에서 악다리성까지 거리도 맞지 않는다. 셋째, 둔화가 악다리성이라는 주장은 고고학적으로도 부합하지 않는다. 이처럼 둔화를 악다리성이라고 단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
장백산문화론의 핵심 전제 중 하나인 청조의 발상지인 악다리성의 위치는 중국의 주장과 달리 둔화가 아니다. 중국이 둔화를 청조의 발상지라고 주장하고, 청시조문화원을 발해의 유적지 옆에 조성한 것은 동북삼성에 대한 역사적 영유권 확보 및 만주족과 발해의 역사적 연계성을 강조하여 발해까지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의도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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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18 | 1.18 | 1.1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6 | 0.98 | 2.155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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