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의 죽음불안, 회복탄력성과 임종간호스트레스
본 연구는 간호사의 죽음불안, 회복탄력성과 임종간호스트레스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임종간호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강원도 W시에 소재한 Y대학 상급종합병원 병동, 중환자실 간호사 191명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12문항, 죽음불안 34문항, 회복탄력성 25문항, 임종간호스트레스 40문항으로 총 111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죽음불안 유형은 Collett-Lester(1969)가 개발한 FODS(Fear Of Death Scale)와 Templer(1970)가 개발한 DAS(Death Anxiety Scale)를 토대로, Thorson과 Powell(1992)의 RDAS(Revised Death Anxiety Scale)를 토대로 박은경(1995)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수정 보완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회복탄력성은 Connor와 Davidson(2003)이 개발한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CD-RISC)로 측정하였다. 임종간호스트레스는 이연옥(2004)이 개발한 임종간호스트레스 도구로 측정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4월 5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SPSS 23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 ANOVA와 사후검정으로 Scheffe test, Pearson correlation analysis을 이용하여 단변량 분석을 실시하였고 죽음불안, 회복탄력성과 임종간호스트레스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입력방식의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 대상자의 죽음불안은 죽음불안의 평균점수는 3.30±0.76점이었고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고립 3.93±0.89점, 타인에 대한 염려 3.69±0.81점, 죽음의 장소 및 방법 3.30±0.84점, 죽음의 의미 3.28±0.76, 능력 상실 3.27±1.01점, 부존재 3.09±1.02점, 사후의 불확실성 2.87±1.11점 순으로 나타났다.
2) 연구 대상자의 회복탄력성은 평균점수는 3.59±0.52점이었고, 문항별로 살펴보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를 도와줄 가깝고 돈독한 사람이 적어도 하나있다’ 4.27±0.60점, ‘스트레스, 위기 상황에서 누구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지 안다’ 3.83±0.77점,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대부분의 일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일어나는 것이라 믿는다’ 3.83±0.76점 순으로 높았으며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처리할 수 있다’ 3.37±0.82점,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도 나는 집중력과 사고력을 잘 유지한다’ 3.36±0.92점, ‘희망이 없어 보이는 경우에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3.31±0.85점, ‘슬픔, 공포, 분노와 같은 불쾌하거나 고통스러운 감정들을 잘 처리할 수 있다’ 3.29±0.87점,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 3.23±0.91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3) 연구 대상자의 임종간호스트레스는 평균점수 3.92±0.54점으로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업무량 과중 4.10±0.68점, 의료한계에 대한 갈등 4.06±0.63점, 임종환자와의 인간적 갈등 3.96±0.71점, 임종에 대한 환자, 보호자의 부정적 태도 3.95±0.65, 시간할애의 어려움 3.95±0.61, 전문 지식과 기술 부족 3.92±0.65, 부담감 3.54±0.77점 순으로 나타났다.
4) 간호사의 죽음불안과 임종간호스트레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죽음불안과 임종간호스트레스는 양의 상관관계(r=.478, ρ=.000)로 죽음불안이 높을수록 임종간호스트레스의 정도가 높았다.
5) 간호사의 임종간호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일반적 특성 중 성별, 임상경력, 죽음불안, 회복탄력성을 독립변수로 입력방식의 회귀분석 방법을 사용하였을 때 Adjusted R²=.279로 종속변수에 대한 독립변수의 설명력은 27. 9%이다. 임종간호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β=-.311, ρ=.006), 죽음불안(β=.308, ρ=.000)으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간호사의 임종간호스트레스에 죽음불안이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죽음불안이 높을수록 임종간호스트레스가 증가하였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에서 규명된 관련 요인인 죽음불안 감소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임종간호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략방안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descriptive study is to analyze the correlations
among nurses’ death anxiety, resilience and terminal care stress and
thereby, determine the factors affecting their terminal care stress.
For this purpose, this study sampled 191 nurses working for the
intensive care unit of the tertiary general hospital of ‘Y’University
in ‘W’ city in Gangwon-do, and thereby,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111 items in total: 12 items
about subjects’ demographic variables, 34 items about their death
anxiety, 25 items about their resilience and 40 items about their
terminal care stress. In order to measure subjects’ death anxiety,
this study used Thorson and Powell’s (1992) RDAS (Revised Death
Anxiety Scale) modified and complemented by Park Eun-kyoung (1995);
RDAS was developed based on Collet-Lester’s (1969) FODS (Fear of Death
Scale). On the other hand, in order to measure subjects’ resilience,
this study used Connor-Davidson Resilience Scale (CD-RISC) developed by
Connor and Davidson in 2003. In addition, in order to measure
subjects’terminal care stress, this study used the terminal care
stress scale developed by Lee Yeon-ok (2004).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5 to April 10, 2019. The collected data were processed using
the SPSS 23 program for descriptive statistics, t-test, ANOVA, Scheffe
Test as post hoc test and univariate analysis using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Moreover, in order to analyze the correlation
among subjects’ death anxiety, resilience and terminal care stress,
this study conducted the input-mod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Subjects’ death anxiety scored 3.30±0.76 on average. In view of its
sub-areas, isolation scored highest or 3.93±0.89, followed by worry
about the place and method of death (3.30±0.84), meaning of death
(3.28±0.76), loss of competence (3.27±1.01), non-existence
(3.09±1.02), and uncertainty after death (2.87±1.11) in their order.
2) Subjects’ resilience scored 3.59±0.52 on average. In view of the
sub-factors, the item ‘there is at least one person who will help me’
scored highest or 4.27±0.60, followed by the items ‘I know who I
can ask for help in a stressful or crisis situation’ (3.83±0.77), ‘I
believe that most of the events occur due to some inevitable reasons’
(3.83±0.76), ‘I can handle any situation’ (3.37±0.82), ‘I can well
maintain concentration and thinking power despite the stress’
(3.36±0.92), ‘I don’t give up despite any hopeless situation’
(3.31±0.85), ‘I can well handle such unpleasant or painful emotions
as grief, terror and anger’ (3.29±0.87) and ‘I like to challenge’
(3.23±0.91) in their order.
3) Subjects’ terminal care stress scored 3.92±0.54 on average. In view of
the sub-factors, the heavy workload scored highest or 4.10±0.68,
followed by conflict due to the limit of the medical care (4.06±0.63),
conflicts with the dying patient (3.96±0.71), patient’s and his/her
guardian’s negative attitude toward death (3.95±0.65), difficulty of
sparing time (3.95±0.61), lack of professional knowledge and skill
(3.92±0.65) and pressure (3.54±0.77) in their order.
4)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correlation between subjects’ death anxiety
and their terminal care stress, a positive correlation was found. (r=.478,
ρ=.000). Namely, the higher their death anxiety was, their terminal
care stress was higher.
5) In order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subjects’ terminal care stress,
such demographic variables as gender, career of terminal care, death
anxiety and resilience were used for the regression analysis. As a result,
the adjusted R²was .279, which means that the explanatory power of
the independent variables for the dependent variable was 27. 9%. The
factors affecting subjects’ terminal care stress were gender (β=-.311, ρ
=.006) and death anxiety (β=.308, ρ=.000).
As discussed above, it was found that the nurses’ terminal care stress was
affected by their death anxiety. Namely, the higher their death anxiety was,
their terminal care stress was higher. It is expected that this study will be
followed up by future studies which would develop a program of relieving
terminal care nurses’ death anxiety and managing their terminal care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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