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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를 통해 추출한 북한의 전략문화 인식틀 = Framing North Korea`s Strategic Culture From With the Cent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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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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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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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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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4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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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적 군사행태가 지닌 고유한 패턴을 추적하기 위한 대안적 방법론으로 본 논문은 전략문화 이론을 제안하고자 한다. 1970년대 처음 등장한 전략문화 이론의 기본적인 주장은 "특정국가의 군사정책 결정은 해당 국가의 문화적·역사적 배경 같은 관념적 요소로부터 영향을 받는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체성이나 위협인식, 규범같은 관념적 요인에 의해 ``구성된 이익``을 물리적인 이익이나 안보상의 이점보다 오히려 우선시하는 경향마저 나타난다는 것이다. 전략문화 이론의 방법론적 논의를 참고해, 본 연구는 북한의 전략문화 인식틀을 추적하기 위해 김일성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키텍스트로 삼았다. 『세기와 더불어』의 전체 텍스트 가운데 군사전략이나 전술, 독트린, 군사력의 건설과 활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총 390개의 단락을 추출해낸 뒤, 여기서 총 11개의 메시지를 골라내어 전략문화적 속성의 주요 메시지로 변별해냈다(정체성 및 위협인식에 대한 메시지 3개, 규범에 해당하는 메시지 4개, 정책선호에 해당하는 메시지 4개). 또한 네트워크 분석기법을 통해 이들 메시지 사이의 관계망을 도식화함으로써 북한의 전략문화적 인식틀 전체를 구조화·시각화하는 작업도 시도했다. 그 결과 도출된 주요 논리적 흐름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일본 같은 제국주의 국가들의 위협은 압도적이며, 북한은 이러한 위협에 상시적으로 포위된 국가다. 국제기구들 또한 이들 제국주의 국가의 이익을 대변하는 존재일 뿐이므로 신뢰할 수 없다. 따라서 외교적 수단으로는 평화와 자주 같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으며, 오로지 무장투쟁만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러한 투쟁의 과정에서는 낙관적 의지나 견고한 사상 같은 관념적 자산이 물리적 능력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따라서 상대의 사기를 꺾고 아측의 의지를 강화해줄 수 있는 전략·전술·무기체계를 선호한다. 즉 상대의 핵심과 후방을 타격해 심리적 충격을 가할 수 있는 전략과 능력을 선호한다. 또한 객관적 상황이 불리할 수록 예상치 못한 공세적 태도를 과시함으로써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더보기Is North Korea a ``crazy country``? Lots of observers and researchers have tried to read a specific pattern in North Korean provocative military behaviors. However, it seems clear that most of those efforts that have been made so far in the context of its material interest, purpose or motive, etc. has many restrictions in their explaining power. In this regard, this research suggests an alternative methodology to solve this puzzle in the context of ``strategic culture``. The concept of strategic culture was born in 1970s and has passed through intense theoretical debates in academia. The main argument of the theory is: military policy or decision-making of a specific country is under the influence of the milieu consisting of ideational factors like its culture or way of thinking, even if it does not accord with material interest of physical situation.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memoir of Kim Il Sung, With the Century, as a key text in tracing North Korean strategic culture. The memoir is recognized as the only text elucidating Kim`s own principles or lessons about specific and detailed military issues. In this context, this research deconstructed the whole text of the memoir into 390 units, which contain views about military strategy, tactics, operational doctrine, construction of military capability, use of military measures, etc. Through this process, 11 key messages representing North Korean strategic culture (3 about Identity and Threat Perception, 4 about Norms, 4 about Policy Preference) were extracted, and the inter-relation among such messages were visualized. The main flow identified from those messages was as follows: ? Imperialistic threats of United States or Japan are overwhelming; NK is under constanct threat from them; and international institutions like the United Nations are built for the interest of imperialist countries. ? Diplomatic measures can`t buy any object and only armed conflict is absolutely important. ? The power of optimistic will or solid ideology is more important than physical capability. ? Asymmetric strategy, tactics, and weapon systems to attack the enemy`s rear or core are preferred. ? When the objective situation is unfavorable, showing off the offensive attitude pays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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