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냉전체제에 맞서는 월남 여성작가의 글쓰기 : 박순녀, 이정호를 중심으로 = The Writings of Refugee Women Who Defied the Cold War System : An Analysis of Park Soon Nyeo and Lee Jung Ho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1-148(38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Refugee women writers Park Soon-nyeo and Lee Jung-ho were new voices in the literary world in the 1960s; however, they have remained as minor writers in Korean literary history. Since the 1990s, literary historians has begun have been to attempting to break down divisions the North-South division in literary history. Yet, refugee women writers have not been accepted as subjects whose capable of can criticizing and dismantling this system of division. The existence of refugee women writers is important from the perspective that Korean women’s literary history should be an alternative literary history that transcends the limits of domestic literary history and is not simply one of many literary histories of “others.” Refugee women writers have experienced war and therefore possess an ethical consciousness that allows them to fight back against the authoritarian state, which seeks to justify war as a “holy war” for peace while seeking to uphold the division of the peninsula and militarize society. Because the militaristic culture that supports the Cold War system threatens women’s rights and peace, the narratives of the memories of women who question these absurdities of war are important. Criticism of the Cold War is essential for the liberation of women who are isolated in the family due to the oppression of their human rights in growth-oriented, post-war society and the strong post-war ideological division.
더보기월남 여성작가인 박순녀와 이정호는 1960년대 문단에서 새로운 목소리를 냈지만 그간 한국문학사에서 군소 작가(群小作家)라는 옹색한 위치에 머물러 왔다. 1990년대 이후 분단 극복을 위한 문학사 서술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지만, 월남여성작가는 분단체제를 비판하고 해체하는 글쓰기 주체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한국여성문학사는 기존의 한국문학사에 ‘타자’들의 문학사를 단순히 첨가하는 복수(複數)의 문학사가 아니라 자국문학사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문학사여야 한다고 할 때, 월남 여성작가들의 글쓰기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월남 여성작가들은 전쟁을 체험한 당사자로 전쟁을 평화를 위한 성전으로 미화하며 사실상 분단을 지향하고 국민을 군사주의적으로 조직해 온 전체주의 국가에 맞설 수있는 윤리적 기억의 소유자들이다. 냉전 체제를 지탱하는 군사주의 문화는 여성의 권리와 평화를 위협한다는 점에서도 전쟁의 부조리를 심문하는 여성 당사자들의 기억 서사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냉전주의에 대한 비판은 성장지상주의, 전후 강고해진 분단 이데올로기, 초남성적 국가주의 속에서 인권이 짓눌리고 사인화(私人化)된 존재로 가정 영역에 고립된 여성들의 해방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9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 | 0.78 | 1.791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