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종사원의 심리적 주인의식이 일중독과 직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 :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를 조절 변수로
현재의 외식산업은 인적자원에 대한 의존율이 매우 높은 산업이며, 이직 또한 매우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열악한 근무 환경 및 낮은 임금등의 문제는 현 조직에서 이탈하여 조직 구성원이기를 포기하고 현재의 피고용 상태를 자발적으로 종료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식업 종사원들 중에는 조직에 대한 심리적 주인의식을 갖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심리적 주인의식 속에서 구성원의 자아와 조직의 일이 일체화 되는 과정을 겪으면서 일중독의 관계를 보이는 현상을 간혹 볼 수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외식업 종사원들이 조직 안에서 심리적 주인의식을 지각 했을 때 발생하는 일중독과의 관계 및 직무 성과와의 인과 관계를 밝혀내고자 하며 또한 종사자들이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 성향을 갖고 있을 경우에 심리적 주인의식과 일중독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보이는지 파악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외식산업 종사원들을 대상으로 하여 ‘심리적 주인의식이 일중독에 영향을 주는가?’ 그리고 ‘일중독을 느꼈을 경우에 직무 만족 및 이직의도에는 영향을 주는가?’ 끝으로 ‘종사자들의 심리적 주인의식과 일중독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는 영향을 주는가?’를 연구문제로 설정했다.
연구의 답을 얻기 위해서 사용한 심리적 주인의식의 이론적인 틀로는 Pierce와 Avey가 연구했던 소속감, 자기 효능감, 자기 정체성, 책임성의 측정 변수를 사용하였다. 그리고 일중독의 이론적인 틀은 Spence & Robbins이 연구 했던 일몰입,일강박,일향유감의 측정 변수를 사용하였다. 직무성과는 재무적 성과와 비재무적 성과가 있는데 본 연구자는 비재무적인 성과의 변수인 직무 만족과 이직 의도의 변수를 사용하였으며, 직무 만족은 Curry & Mueller의 측정 변수를 이직 의도는 Becker의 측정 변수를 사용하였다. 또한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의 변수는 Hewitt과 Flett가 연구했던 측정 변수를 사용하여 일반 사원부터 부장급까지의 관리자들까지를 샘플링 하여 심리적 주인의식과 일중독 및 일중독과 직무 성과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려 하였다. 또한 종사자들의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가 심리적 주인의식과 일중독과의 관계에서 조절효과가 있는지 검증했다.
본 연구의 대상으로는 외식산업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부산 광역시 및 대전 광역시의 외식기업인 양식 및 한식 마스터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500부의 설문지중 334부가 회수 되었으며 이중에 유효샘플 332부를 본 연구의 분석에 활용했으며,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했다.
분석 결과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가설들이 전반적으로 지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기각되었다. 심리적 주인의식과 일중독의 관계에서는 심리적 주인의식의 변수인 책임감, 소속감, 자기정체성, 자기효능감이 일몰입 간의 관계에서 소속감 및 자기효능감이 지지 되었으며 책임감과 자기정체성은 기각되었다. 일강박 간에 관계에서는 소속감 및 자기효능감이 지지, 책임감과 자기정체성은 기각되었다. 일향유감 간에 관계에서는 소속감 및 자기효능감이 지지, 책임감과 자기 정체성은 기각되었다.
일중독과 직무성과와의 관계에서는 일중독의 하위변수인 일몰입, 일강박, 일향유감과 직무성과의 하위변수인 직무만족, 이직의도 간의 관계를 확인한 결과 일몰입과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기각, 일강박과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지지, 일향유감과 직무만족 및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지지로 확인되었다.
심리적 주인의식과 직무성과와의 관계에서는 책임감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는 기각, 소속감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는 지지, 자기정체성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는 지지, 자기효능감과 직무만족 간의 관계는 기각으로 확인 되었다. 책임감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기각, 소속감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지지, 자기정체성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지지, 자기효능감과 이직의도 간의 관계는 기각되었다.
심리적 주인의식과 일중독 간의 관계에서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의 조절효과의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기 지향적 완벽주의의 조절검증 결과 책임감과 일몰입 간에는 지지, 소속감과 일몰입 간에는 지지, 자기정체성과 일몰입 간에는 기각, 자기효능감과 일몰입 간에는 지지되었다. 책임감과 일강박 간에는 지지, 소속감과 일강박 간에는 기각, 자기정체성과 일강박 간에는 기각, 자기효능감과 일강박 간에는 지지되었다. 책임감과 일향유감 간에는 지지, 소속감과 일향유감 간에는 지지, 자기정체성과 일향유감 간에는 기각, 자기효능감과 일향유감간에는 기각으로 확인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연구자가 제시한 연구 모형과 가설이 선행연구와 같이 모두 지지 되지는 않았으나 심리적 주인의식이 일중독을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이며, 일중독은 본 연구 및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직무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야기한다. 그러나 일몰입과 일강박관념이 높더라도 일향유감을 느끼는 정도에 따라 일중독이 구성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문적 시사점과 실무적 시사점 그리고 향후 연구방향을 본 연구에서 제시하였다.
The current food service industry is highly dependent on human resources, and turnover is also very frequent. Problems such as poor working conditions and low wages are deviating from the current organization, giving up the idea of being a member of the organization and voluntarily ending the current employment status. In this difficult situation, some of those workers in the food service industry have Psychological Ownership on organization and in this psychological ownership, the process of integrating the work of the self and the organization of the member can be seen as a phenomenon that shows the relationship of the workaholic.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workaholic and job performance, and also to find out whether the self-oriented perfectionism on workers has a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workaholic.
This study set up various research subjects for the food service workers are as follows: 'Does the psychological ownership influence the workaholic in the food service industry workers?' and 'Does it affect the job satisfaction and the turnover intention when the worker feels as they are workaholic?' Lastly, 'Does self-oriented perfectionism
affect the psychological ownership of workers and the relationship with workaholic?'
To obtain the answer,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the psychological ownership
was measured by Pierce and Avey's measured variables such as the sense of
belonging, self-efficacy, self-identity, and responsibility. And the theoretical framework of workaholic was measured by Spence & Robbins' measured variables of work involvement, feeling driven to work, and job enjoyment. Job performance has the financial and alternative performance, and researcher used variables of job satisfaction that was measured by Curry & Mueller and turnover intention that was measured by Becker, which are variables of non-financial performance. Also, the variables of self-oriented perfectionism were measured using the measurement variables studied by Hewitt and Flett to find out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job performance of workaholic and workaholic by sampling from general staff to manager. Also, the self-oriented perfectionism of the workers was verified if it has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workaholic.
The subjects of this study are the employees who work in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the Gyeonggi Province, the Busan Metropolitan City and Daejeon Metropolitan City, which are highly active in the food service industry. Of the total 500 questionnaires, 334 were collected and 332 valid samples were used for the analysis of this study. Data was analyzed using spss 18.0 program.
As a result of the analysis, the hypotheses set in the research model were found to be supported in general, but some items were rejec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workaholic, the sense of belonging and self-efficacy were supported, and responsibility and self-identity were rejected in the relation of work involvement and variables of psychological ownership. In the relationship between feeling driven to work, sense of being and self-efficacy were supported but responsibility and self-identity were rejec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enjoyment, sense of belonging and self-efficacy were supported, but responsibility and self-identity were rejec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aholic and job performanc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ow variables of workaholic: work involvement, feeling driven to work, work enjoyment, and low variables of job satisfaction: work involvement, work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show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 involvement and work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were rej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feeling driven to work and work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were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enjoyment and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were suppor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job performance, the relationship between responsibility and job performance was rej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nse of belonging and job performance was suppor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identity and job performance was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job performance was rej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sponsibility and turnover intention was rej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nse of belonging and turnover intention was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identity and turnover intention was rejec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acy and turnover intention was rejecte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logical Ownership and Workaholic, the result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self-oriented perfectionism are as below. As a result of self-oriented perfectionism, the relationship between responsibility and work involvement was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e of belonging and work involvement was supported, and self-identity and work involvement was rejec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iency and work involvement was support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sponsibility and feeling driven to work was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nse of belonging and feeling driven to work was rejec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identify and feeling driven to work was rejec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iency and feeling driven to work was supported. The relationship between responsibility and work enjoyment was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ense of belonging and job enjoyment was suppor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identify and work enjoyment was rejected, and the relationship between self-efficiency and job enjoyment was rejected.
Through this study, the study model and hypnosis that were suggested by the researcher are not supported as the advanced research but psychological ownership is an important factor that causes workaholic, which causes negative effect on Job Performance as this study and advanced research presents. However, even though work involvement and feeling driven to work are high, the influence of workaholic on the members could be different depending on the degree of work enjoyment. Finally, academic and practical implic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are presented in this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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