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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기 국왕 국장(國葬)에서 명(明) 사신의 의례설행과 그 공간 = Ming emissaries’ observation of Condolence -related Protocols for Dynastic Funerals of the Joseon Kings, and where they observed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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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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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announcing itself as the Daehan Empire in 1897, Joseon had been situated in a Sino-centric order, as part of the Chinese periphery and also as a subordinate lord state to the majestic empire which China was at the time. In order to maintain that kind of relationship, whenever a Joseon king died and a new king was to be enthroned, Joseon was obliged to notify the Chinese government and seek approval for the entire process.
The emissary Joseon dispatched to China for this very purpose was called ‘Gobu-sa(告訃使, emissary to inform the death of the king).’ This envoy officially informed the Chinese government the death of the Joseon king, asked the Chinese Emperor to bestow a posthumous title for that former leader, as well as approve the enthronement of the new one. The leadership of the Gobu-sa delegation was composed of three main figures(Samsa, 三使): Head delegate(Jeongsa, 正使 or Sangsa, 上使), Vice delegate(Busa, 副使), and Associate delegate(Seojang-gwan, 書壯官). After completing their mission in China, they would return to Joseon with the Ming delegation dispatched by the Chinese emperor.
The protocols the members of this Ming delegation observed in Joseon were specified in the Funeral Protocols (Hyung’rye, 凶禮) section inside the Dynastic Code, such as Yeong-Sashije-geub-Jobu’eui(迎賜諡祭及弔賻儀, Protocols to Greet the Chinese Emissary who is coming to bestow posthumous title, a funeral, and also provide condolence), Sabu-eui(賜賻儀, Providing Condolence Protocols), Sashi-eui(賜諡儀, Bestowing Posthumous Title Protocols), and Saje-eui(賜祭儀, Bestowing a Funeral Ceremony Protocols), etc.
The first one, Yeong-Sashije-geub-Jobu’eui, dictated that either the Provisional Leader in Charge(Gweonseo Guksa-ja, 權署國事者, the successor to the deceased king, before China’s approval) or the King(after being approved by China) would go to the Mohwa-gwan(慕華館) Hall, greet the Chinese condolence delegation and escort(or accompany) them to the Taepyeong-gwan(太平館) Hall which would serve as their staying residence, and then receive the Posthumous title order(Go’myeong, 誥命), Imperial Eulogy[祭文], and condolence materials[賻物] with respect.
The other three protocols were also important. Sabu-eui was the ritual in which the Ming delegate would hand over the condolence material sent from the Ming Emperor to the new Joseon king, and this protocol was observed in the Geunjeong-jeon Hall of the Gyeongbok-gung palace. Sashi-eui was the ritual in which the Ming Emperor would provide an order containing the posthumous title for the deceased king, while Saje-eui was the ritual for the Joseon king and officials when they received the Imperial Eulogy given from the Ming Emperor. The last two protocols were observed in the Honjeon(魂殿) Chamber of the dead king, as the true recipient was not the new king but the deceased one.
It should be noted that Joseon dynastic codes do not contain protocols designed for the newly enthroned king. The rite for the new king’s enthronement was performed when the Joseon king would announce the Ming edict approving the new king as the ‘Joseon King’ at the Gyeongbok-gung palace’s Geunjeong-jeon hall, on his way to Taepyeong-gwan to observe the Yeong-Sashije-geub-Jobu’eui protocol.
조선은 1897년 대한제국을 선포하기 전까지 중국의 번방으로서 중국과는 천자국-제후국이라는 계서적 질서 속에 놓여 있었다.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조선의 국왕이 승하하고 새로운 국왕이 즉위할 때 반드시 중국 조정에 알려서 그들의 승인을 받는 것이 제후국의 분의(分義)였다.
이를 위해 조선에서 파견하는 사신을 ‘고부사’라고 한다. 이들은 국왕의 죽음을 알리고 그의 시호를 청하며, 새로 즉위한 국왕의 즉위를 인정해줄 것을 청하는 세 가지 임무를 띠었다. 고부사의 전체 구성원은 대체로 정사 혹은 상사, 부사, 서장관의 삼사(三使)를 주축으로 종사관, 종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중국에서 임무를 완수한 고부사는 중국 황제가 파견한 명 사신과 함께 조선에 당도했다.
한편, 국가전례서 흉례조에 명 사신이 설행하는 의례가 재록되어 있다. 곧, 「영사시제급조부의」, 「사부의」, 「사시의」, 「사제의」 등이다. 「영사시제급조부의」는 권서국사자 혹은 국왕이 모화관으로 가서 조문 사신을 맞이한 뒤 그들과 함께 숙소인 태평관으로 가서 그들이 가지고 온 고명과 제문, 부물을 안치하는 절차이다.
「사부의」는 황제가 상주(喪主)인 조선의 국왕에게 내리는 부물을 명 사신이 전달하는 의례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이루어졌다. 「사시의」는 황제가 시호가 기록된 고명을 선왕에게 내리는 의례이고, 「사제의」는 황제가 내린 제문을 받는 의절이다. 「사시의」와 「사제의」는 죽은 선왕을 대신하여 현 국왕이 고명과 제문을 받는 절차이기 때문에 행례 공간은 선왕의 신주가 봉안되어 있는 혼전이었다.
주의할 점은 조선의 새로 즉위한 국왕에 대한 책봉례가 국가전례서에 실려 있지 않다는 점이다. 책봉례는 「영사시제급조부의」를 행할 때 태평관으로 가기 전 경복궁 근정전에서 ‘조선국왕’으로 책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조칙을 선포하면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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