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OpenAccess<최척전>의 창작 배경과 열녀 담론 = Background of Choecheokjeon and the discourse on virtuous women in Choecheokjeon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903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81-124(44쪽)
KCI 피인용횟수
16
DOI식별코드
제공처
『菊堂排語』에 나오는 崔陟은 <최척전>의 최척과 동일인으로 보기 어려우며, <최척전>의 後識는 허구일 가능성이 높다. 또 <紅桃>와 <최척전> 사이에는 문헌 전승에 의한 영향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한데, <홍도>와 <최척전> 간의 인명 표기, 서사의 합리성 등을 고려한다면, 조위한이 <홍도>를 변용하여 <최척전>을 창작했다고 보아야 한다.李民宬은 <題崔陟傳>에서 ``당시 商山의 어떤 士人이 스스로 <최척전>을 지었다고 말했다``고 썼다. 趙緯韓은 1622년에 맏형 趙繼韓의 訃音을 듣고 上京했다가 商山牧使였던 아우 趙纘韓과 함께 商山으로 갔다. 그렇다면 <제최척전>에서 말한 ``상산의 사인``은 결국 ``상산에 가 있었던 조위한``을 가리키는 것인데, 조위한이 상산에 있었던 시기는 1622~1623년이다. 이로써 볼 때, <제최척전>의 언급은 결국 조위한이 1622~1623년에 <최척전>을 지었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이해할 수 있는바, 그간<최척전> 後識에 의거, 조위한이 1621년에 南原의 周浦에서 <최척전>을 창작했다고 본 견해는 수정될 필요가 있다. 조위한이 <李生窺墻傳>·<萬福寺?포記>·<홍도>를 활용하여 <최척전>을 창작한 주된 이유는, 여주인공 玉英을 ``賊의 수중에 떨어졌다가 살아 돌아온 烈女``로 형상화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옥영의 이야기는, 丁酉再亂때 남편 조찬한을 적의 포위망에서 벗어나게 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柳氏의 이야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위한은 조찬한·유씨부부에 대한 연민 때문에 <최척전>을 지었지만, 그 역시 전란이라는 특수하고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정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더보기It is difficult to say that Choecheok in Gukdangbaeeo is the same person as Choe Cheok in Choecheokjeon. The postscript of Choecheokjeon is likely fictitious. Moreover, the relationship between Hongdo and Choecheokjeon can be defined as literature succession. Considering each character`s name in Hongdo and Choecheokjeon, the reasonability of narration, etc., it is reasonable to say that Jo Wihan wrote Choecheokjeon by rewriting Hongdo. In Jechoecheokjeon, Yi Minseong wrote, "a scholar in Sangsan at that time said he wrote Choecheokjeon by himself." Jo Wihan came to Hanyang to attend the funeral of his eldest brother, Jo Gyehan. He then went to Sangsan with his younger brother Jo Chanhan, the governor of Sangsan. ``A scholar in Sangsan`` described in Jechoecheokjeon confirms that Jo Wihan was in Sangsan at that time. Jo Wihan stayed in Sangsan between 1622 and 1623, thus meaning that Jo Wihan wrote Choecheokjeon between 1622~1623. However, the postscript of Choecheokjeon states that Jo Wihan wrote Choecheokjeon in Jupo, Namwon, in 1621. This record needs to be revised. The main reason why Jo Wihan wrote Choecheokjeon essentially by using Isaenggyujangjeon, Manboksajeopogi, and Hongdo is to describe the heroine Okyoung as a virtuous woman who came back alive from enemies. Meanwhile, the story of Okyoung is similar to the story of Jo Chanhan`s wife, Yussi, who helped her husband escape from the camp besieged by enemies during the Jeongyu War and killed herself. Although Jo Wihan wrote Choecheokjeon to express his sympathy to this couple, he failed to be free from the conservative idea that chastity must be maintained, even in inevitable and special situations like war.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2 | 0.92 | 0.9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04 | 0.99 | 2.523 | 0.2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