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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의 실천 형이상학과 최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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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169(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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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 의하면 형이상학의 3대 문제는 신, 영혼불멸, 자유이다. 그런데 이 주제들에 대해 이론이성은 결코 학적으로 근거 지워진 지식을 우리에게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칸트는 책임의 개념을 매개로 해서 인간이 자유임을 실천철학적으로 증명하고, 최고선의 개념을 매개로 해서 영혼의 불멸과 신의 존재를 실천철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칸트의 설명에 따르면 최고선은 최상선과완전선의 결합이며, 최상선은 덕과 행위의 일치이며, 완전선은 덕과 행복의 일치이다. 따라서 최고선에는 그 필연적 구성요소로서 행복이 포함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먼저 행복을 질료적인 것으로 간주하여 배격하고 있는 칸트의 형식주의 윤리학 체계 내에서 과연 최고선의 개념이 구성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그 다음에 우리는 과연 최고선은 실현가능한가 하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칸트는 첫 번째 물음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있기 위해서는 "행복을 필요로 하고 또 행복할 자격을 갖고 있지만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이성적 존재자의 완전한 의욕과 조화할 수 없다"는 보조원칙을 도입해야한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형식주의와 배치된다. 칸트는 또 두 번째 물음 긍정적으로 답하기 위해서 "너는 해야 한다. 그래서 너는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도입한다. 그러나 그 주장은 자유의 실현에 대해서만 타당할 뿐, 신의 존재나 영혼불멸에 대해서는 타당하지 않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최고선의 개념을 통해 실천형이상학을 건설하려는 칸트의 시도는 실패한 것임이 드러난다.
더보기According to Kant, three great themes in metaphysics are God, the immortality of soul, and freedom. By the way, theoretical reason cannot give us a scientifically well proved knowledge on these themes. But Kant thinks that we can attain such a knowledge in the field of practical philosophy. He proves the reality of freedom through the concept of responsibility. He also proves the immortality of soul and the existence of God through the concept of the highest good. Then what is the highest good. It is the combination of the supreme good and the perfect good. The supreme good is the conformity of act and virtue. The perfect good is the conformity of virtue and happiness. Therefore we can say that happiness is a necessary constituent of the highest good. In this situation, it will be a serious question whether it is possibile to construct the highest good in the Kantian formalistic system which excludes happiness because of its materialistic feature. What we can ask next is whether it is possible to realize the highest good. To give an affirmative answer to the former question, Kant introduces the following subsidiary principle; "To be in need of happiness and also worthy of it and yet not to partake of it could not be in accordance with the complete volition of an omnipotent rational being." But this subsidiary hypothesis is contradictory to his official ethical formalism. Moreover, Kant presuppose an omnipotent rational being namely God in this subsidiary principle. However such an omnipotent being is never presupposed but proved. To give an affirmative answer to the latter question, Kant uses the following theorem; "You should to do, then you can". But that theorem is only valid for the realization of freedom. The existence of God and the immortality of soul are independent of our eagerness to realize the highest good. In conclusion, we can say that Kant's attempt to construct a practical metaphysics through the concept of the highest good is unsuccess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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