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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치료사 자격증제도의 규정분석 및 미국 미술치료사 자격증제도와의 비교 고찰 = A Study on the Analysis of the Regulations of Korean Art Therapist Qualification System and the Comparison with American Art Therapist Qualific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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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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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513.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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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7-102(36쪽)
제공처
본한국에 미술치료가 도입된 지 20여년 만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민간자격정보서비스 에는 69개의 미술치료관련 자격증이 등록되었다. 단기간의 미술치료의 급성장과 더불 어 민간자격증 제도의 허술함을 이용하여 상업적인 목적으로 미술치료사 자격증이 남 발되고 있으며 이것은 미술치료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되는 위기를 맞게 되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실태를 재인식하기 위하여 한국의 미술치료사 자격증 규정을 분석 하고 미국의 미술치료사 자격증 제도를 비교하여 향후 한국의 모형적인 공인미술치료 사자격제도의 규정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연구 방법은 한국에서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6개의 공신력 있는 사단법 인 단체를 선별하여 각 단체의 자격증 제도 규정 중 공통비교 대상인 6개의 항목 부 분을 단체별로 비교 분석하고, 미국의 자격규정과 비교한 후 한국과 미국 규정의 중 간지점을 지정하여 한국의 국가공인미술치료사자격증 모형을 제시하였다. 위와 같은 연구 결과 미국의 미술치료사 자격 기준은 석사학위 이상인 자로 총 45학점 이상을 정규 대학 석사과정에서 이수해야 하는 반면, 한국 미술치료사 자격은 전문대 졸업 이상이면 전공과 상관없이 기본자격이 갖춰지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국내 30 여개의 대학에 미술치료전공과정이 개설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단체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최소 33시간 이수하면 미술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리고 임상감독과 임상실습을 중시하는 미국은 석사과정 중 임상감독, 임상실습과 석 사 이후의 임상감독, 임상실습 시간을 규정하여 최소 2,000시간의 임상실습과 최소 200 시간의 임상감독 시간을 규정하였다. 반면 한국은 미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최소 200시간의 임상실습과, 최소 6시간의 임상감독시간이 규정되어있어 체계적이지 못한 자 격규정 제도가 전문적이지 못한 치료사 양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 되었다. 미술치료사 자격증은 치료사가 현장에서 충분한 임상 경험을 거쳤으며, 숙련된 전문 임상감독자에게 양질의 임상감독을 제공받은 경험이 바탕이 된 전문적인 치료사로서의 자격을 말 해주는 수단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한국에 양적으로 늘어난 미술치료사 가운데 미술치료사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이 있는 치료사와 그렇지 못한 치료사를 구분 해 낼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현재 남발하고 있는 국내 미술치료사 자격증의 실태와 미술치료관련학회의 통합을 재인식하고, 한국과 미국미술치료사 자격증 제도를 비교하여 향후 한국의 국 가공인 미술치료사자격증제도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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