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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성별화된 돌봄노동과 부모 노릇 = Gendered Parenthood and Caregiving of Korean Parent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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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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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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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2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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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wing on in-depth interviews with 39 Korean parents between the ages of 30 and 50, this article analyzes how mothers and fathers practiced and interpreted their caregiving and parenthood differentl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Social distancing resulted in increased family time, which caused mothers to experience an overload of caregiving and housework while allowing fathers to bond with their children. Stay-at-home mothers who had school-aged children experienced the most extreme degree of depression and exhaustion among all mothers because they were disproportionately responsible for their children’s day-to-day needs and at-home learning. Mothers with adult children, on the other hand, did not sense any particular burden in their experiences as parents, similar to most fathers. Instead, they relished the opportunity to reflect on and rediscover parenthood while spending “quality time” at home with their children. Although there was more family time, mothers continued to do the majority of the housework and caregiving, and neither fathers nor mothers attempted to resist to bargain or contest this. It caused “corona blue” (or “COVID depression”) to be solely shared by women as opposed to men, particularly among stay-at-home mothers with school-aged children. These findings support my claim that, in addition to reinforcing the gender division of labor, global crises like COVID-19 also exacerbate gender inequalities in parental role satisfaction and overall mental health.
더보기이 논문은 30대부터 50대 사이의 부모 39명과의 심층인터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한국 가정 내 돌봄노동과 부모 노릇이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실천되 었는지 분석하였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늘어난 가족시간 동안, 엄마들은 돌봄노동의 과부하를, 아빠들은 자녀들과의 유대감을 높이는 기회를 경험하였다. 특히 미성년자 녀를 둔 전업주부 엄마들의 경우, 단독으로 자녀들의 의식주 관련 욕구를 채우고 재택 수업을 보조하는 동안 우울감과 피로감, 나아가서는 자녀와의 관계악화를 경험하는 등 모성의 위기를 느꼈다. 하지만 성인자녀를 둔 엄마들과 대부분의 아빠들에게, 팬데믹은 그간 소홀했던 부모 노릇을 돌아보고, 자녀들과 ‘귀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모성 혹은 부성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성들은 늘어난 가사와 돌봄노동을 대부분 단독으로 수행하면서도 좀처럼 저항하거나 협상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남성들 역시 아빠 노릇을 제외한 돌봄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그 결과 ‘코로나 블루’는 남성보다는 여성, 특히 미성년자녀를 둔 엄마들 사이에서 주로 공유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족 내 성별분업 이데올로기를 공고하게 함으로써, 부모 노릇의 심리 적 효과와 관련해서도 젠더불평등을 야기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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