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山海師友淵源錄(산해사우연원록)』編纂上(편찬상)의 爭點(쟁점)과 南冥學(남명학) 傳承(전승)의 두 흐름 = The Edit Issue of 『Sanhaesauyeunwonrok[山海師友淵源錄]』, and the Two Flow of Nammyeonghak[南冥學] 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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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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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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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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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36(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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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南冥 曺植의 전기 자료인 『山海師友淵源錄』의 편찬 과정과 편집 논의를 살펴봄으로써,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 전승의 두 흐름을 대략 파악하기 위한 의도로 작성되었다. 인조반정 직후 조식의 수제자 鄭仁弘이 처형되자, 그 문인의 다수가 정인홍과의 관련으로 인해 각종 獄事에 연루 되거나 지척을 받았다. 정인홍의 정치적 세를 따른 전력은 染北으로 표현 되었고, 晦退辨斥에 동의하거나 추종한 전력은 侮賢으로 표현되었는데, 이 두가지 요소는 그 뒤 지속적으로 정인홍 계열을 공격하는 구호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인조반정 이후 성립된 『산해사우연원록』은 이러한 혐의를 피해 이루어진 측면이 있었다. 따라서 정인홍의 행적이나 회퇴변척에 관련된 문제는 긍정적인 맥락에서 수록되기 힘들었으나, 정인홍의 남명 추숭 정신은 책의 편집자들에게 계승되었다고 판단된다. 편찬상의 쟁점으로는 ``퇴계의 비판을 수용하는 문제``와 ``음부옥사와 절교사 처리 문제``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 전승의 방법론적 두 흐름이 발생했다. 박인은 남명에게 제기된 老莊的성향에 대해 별도로 변론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으나, 하홍도는 퇴계가 지적한 奇異老莊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였다. 두 인물 모두 남명 학문에 대한 존모 정도가 높고, 그 본질이 出處에 있다고 보았지만, 박인이 남명 학문의 독자적인 가치를 옹호하는 입장을 지녔다면, 하홍도는 퇴계의 지적을 수용하여 인조반정 이후 남명학이 공인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당대의 공론은 박인의 견해를 지지하는 흐름이었고, 淫婦獄사건이 현재까지 수록된 사실을 통해 남명 추숭을 위해 포기할 수 없었던 부분 또한 명확히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많은 시련이 있었음에도 조선 말기까지 남명학파가 유지되었던 한 원인을 『산해사우연원록』 편찬자들의 노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flow of Nammyeonghak[南冥學] succession. After Injo-Coup[仁祖反正], Nammyeonghak lore of flow is both a goal. It can be known through edit issue of 『Sanhaesauyeunwonrok』. After Injo-Coup, Pak,In[朴絪] had a unique position to defend the value of Nammyeonghak. On the other hand, Ha,Hong-do[河弘度] was prepared infrastructure that Nammyeonghak can be certified. Pak,In did not accepted the indications of Toegye[退溪], but Ha,Hong-do did. This is not only a difference of two people, but also it is an index that can know the two flow of Nammyeonghak 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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