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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서신에 나타난 유토피아의 상징인“형제”개념 -빌레몬서의 사례에 비추어- = The Brother-concept as Symbol of the Utopia in the Pauline Letters ― in the Light of the Case in the Epistle to Philemon
저자
서동수 (한일장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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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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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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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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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216(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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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 being, in a sense, could be defined as seeker for a utopia, the ideal society, for one's whole life. In fact, we have experienced various forms and ideas of the utopia in history. Especially, as one of them, the Utopia of Christianity is illustrated by Jesus Christ in "God's kingdom ideal", definitely originated from Jewish apocalyptic literature tradition. However, Jesus announced the Creator as "God Father" so that the abstraction of transcendent God's kingdom may be embodied into the facet of intimate family relationship everyone can routinely go through on earth. In addition to this, Paul, even though his teaching is rooted in Jesus tradition, developed the Christian utopia into the brotherhood ideal. His brotherhood concept, as different from the contemporary Jewish and Greco-Roman counterpart, is in charge of the cognitive function of Christian enlightenment for not only reconciliation of all the social conflicts and discriminations but also, as a result, unifying the whole members of all the societies. In the epistle to Philemon, the brother-concept of the apostle Paul typically appears triplex. First of all, the brotherhood between a Jew Paul and a Greek Philemon becomes the cognitive agent to overcome religious and racial separatism. And also the brotherhood between Philemon as lord and Onesimus as slave cuts off the chain and suppression of political and economic master-slave relationship. Lastly, the brotherhood as a new relationship between teacher Paul and his disciple Onesimus functions a tool for renovation of the educational and social frame, in which hard-as-nails authoritarianism rules over in Paul's times. Eventually, therefore "triplex brotherhood ideal" in Philemon is for the recovery from severance and isolation in the social hierarchy originated from the discrimination in every religion, race, class, and status, and for the concrete expression of universal brotherhood leading one society, one humankind into the peaceful communication for peace and co-existence. And this should not just be a desk-theory, as proved in emancipation of slave in the early Christian church after Paul's times, but must be embodied in present life of dynamic faith refusing all kinds of the discrimination. If we can learn Paul's triplex brotherhood indicated in the epistle to Philemon, we can come up a step closer to the Kingdom of God as Christian utopia, in which peace and co-existence are pervasive and ruling over all people.
더보기모든 인간은 생애동안 이상사회인 유토피아를 꿈꾸고 살고 있다. 우리는 역사에서 다양한 유토피아의 사상과 형태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의 유토피아는 유대교 묵시문학 전통에 서 있는 예수의 하나님 나라에서 전형적인 실례를 보여준다. 그러나 예수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호칭함으로써 초월적인 하나님의 나라의 추상성을 지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족의 차원으로 구체화시킨다. 더 나아가 바울은 예수의 가르침의 전통 안에서 기독교적 유토피아를 형제의 개념으로 발전시킨다. 바울의 형제개념은 유대인과 그리스-로마의 형제개념과는 다르게 모든 사회적 차별과 갈등을 해소하여 전 사회 구성원을 하나로 통합하게 만드는 기독교 진리의 인식론적 기능을 담당한다. 바울의 이 형제개념은 특히 빌레몬서에 3중으로 가장 뚜렷하게 등장한다.
유대인 바울과 헬라인 빌레몬 사이에 형성된 첫 형제개념은 종교적 우월주의와 인종 차별주의를 극복하는 인식적 매체이다. 주인인 빌레몬과 노예인 오네시모 사이에 형성되는 형제의식은 정치적 경제적 주종관계의 사슬과 억압을 절단한다. 마지막으로 형제개념은 스승인 바울과 제자인 오네시모의 관계설정으로 바울 당대의 권위주의로 무장된 사회적 교육적 제도의 틀을 혁신하는 도구이다. 결국 빌레몬서에 나타난 3중의 형제개념은 모든 종교와 인종, 계급과 지위의 구별에서 비롯된 사회계층간의 단절과 소외를 치유하여 한 사회, 한 인류를 평화와 공존의 평화로운 소통으로 유도하는 사해동포적인 사상의 구체적 표현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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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4 | 0.74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6 | 0.558 | 0.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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