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SCOPUS
이익의 불투명성과 금융위기 기간 중의 주식수익률 = Earnings Opacity and Stock Returns Over the Korean Financial Crisis Period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325.9
등재정보
KCI등재,SCOPUS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21-149(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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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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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금융위기 이후 언론과 학계는 기업 회계투명성의 개선을 강조하고 있으나, 한국 금융시장에서 투명한 회계정보의 긍정적인 역할에 대한 실증적 증거는 미미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금융위기 기간 중 한국증권거래소에 상장된 616개 회사를 표본으로 하여 금융위기 기간 중의 주식수익률과 기업의 이익불투명성 수준과의 관계를 조사한다. 실증분석을 위해 선택한 검증기간은 1997년 한국의 금융위기 기간이다. 일반적으로 불투명한 회계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은 정보의 위험을 발생시키고,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업에 대해서는 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금융위기 기간 중에는 전반적인 기대수익률이 급락하므로 불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에 대해서 더 높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붙투명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거나, 또는 적어도 그러한 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결정하지는 않게 될 것이다. 따라서 회계정보가 상대적으로 불투명한 기업들은 금융위기 기간 중 더 낮은 주식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1997년 한국의 금융위기는 이전의 경제성장기에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기업의 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에 내재된 많은 문제점들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어 투자자들이 금융위기기간 중에 기업의 회계정보 불투명성 수준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회계정보의 불투명성 수준이 주식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정상적인 경제기간보다는 금융위기 기간 중에 더욱 두드러질 것이다.Bhattacharya et al.(2003)의 연구를 참고로 하여 이익의 불투명성은 1997년 금융위기 이전 기업별 5개년의 자료를 이용하여 이익의 공격성, 손실회피정도, 이익의 유연성 수준에 대한 순위의 평균으로 측정되었다. 선행연구에서 금융위기 기간 중의 주식수익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변수들을 통제한 후에, 기업의 이익불투명성 수준과 금융위기 기간 중의 주식수익률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변수는 유의한 음(-)의 관계가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1997년 금융위기 기간 중 회계이익이 불투명한 기업일수록 주식수익률이 더 낮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이익의 불투명성을 다른 표본기간을 사용하여 측정한 경우, 이익의 불투명성에 대한 다른 대용치를 사용한 경우, 산업더미변수의 수를 증가한 경우에도 변하지 않았다.
더보기Despite the considerable emphasis on the improvement of corporate accounting transparency in the media as well as in academia after the 1997 Korean financial crisis, there has been little evidence demonstrating the positive role of transparent accounting information in the Korean financial market. This study examines the relation between levels of corporate earnings opacity and stock returns over the Korean financial crisis period with 616 companies listed on the Korean Stock Exchange during the crisis. The test period that I focus on is the Korean financial crisis of 1997. In general, firms that provide opaque accounting information produce information risk. For these firms, investors demand a higher return in compensation for risk. During the financial crisis, however, since overall expected stock returns dropped, it is less likely that investors would be compensated with a higher return for their investment in the companies with opaque accounting information. Then, investors would probably have made withdrawal decisions from those investments, or they would not have made new investments in those companies. Consequently, if information risk induced by opaque accounting information was linked to investors` decisions to pull out, companies with more severe opacity levels should have suffered more during the financial crisis, ceteris paribus. Besides, the 1997 Korean financial crisis exposed a number of inherent problems of Korean firms in corporate governance and accounting transparency that were not watched seriously during the prior economic growth period, and hence investors could react more sensitively to corporate opacity levels of accounting information over the crisis period. As such, opacity levels of accounting information are expected to affect stock returns more prominently during a financial crisis than in a normal economic period. Following Bhattacharya et al.(2003), I estimate levels of corporate earnings opacity as the average of the rankings measuring earnings aggressiveness, loss avoidance, and earnings smoothing, using data from the 5-year period preceding the 1997 Korean financial crisis. Panel B(Pearson Correlations between Elements of Earnings Opacity) of Table 2 reports that the three component elements capture similar attributes in firm-level earnings opacity. The result of the univariate analysis as provided in Table 3 (Pearson Correlations Between Variables) reveals that levels of corporate earnings opacity a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crisis-period stock returns. Finally, the result of the multivariate regression analysis as presented in the final column of Table 5 (Regression of Crisis-period Holding Returns on Earnings Opacity and Control Variables) shows that the coefficient on earnings opacity(EO) is also negative and significant, indicating that companies with more severe levels of earnings opacity suffered more during the financial crisis after controlling for confounding factors documented in prior studies. This finding is robust enough to employ an alternative data period in estimating corporate-level earnings opacity, alternative measures of earnings opacity, and alternative numbers of industry indicator variabl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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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96 | 1.96 | 2.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65 | 2.74 | 5.829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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