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근대 신유교의 한 모습 -나라잃은시대 경북,대구 지역 유림의 부왜 문학 = Confucian scholars in Gyeongbuk,Daegu region and Pro-Japanese Chinese literatures work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81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49-287(39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우리 근대의 유림은 문제적 계층이다. 이 글은 그 가운데서 경북·대구 지역유림을 대상으로 그들이 내놓았던 부왜 문학에 대한 실증을 더하고 그 됨됨이를 구명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루어졌다. 그를 위해 논의 대상은 1920, 1930, 1940년대를 대표하는 본보기 세 한시문집으로 묶었다. 첫째, 경상북도가 주최한 ‘경상북도주최유림내지시찰단’은 1921년 10월, 25일에 걸쳐 ‘내지 시찰’을 마친 뒤돌아와 감회를 『경상북도유림내지시찰감상록』에 담았다. 그 속에서 시찰단은 그들과 역사적·문화적 동질성을 확인하느라 한결같았다. 저들의 이른바 ‘내선융화’ 라는 책략적 ‘동화’ 논리를 오롯이 내면화한 모습이다. 둘째, 1937년 중국대륙침s략전쟁 발발 뒤 유림 기구 경학원은 『성전성시집』을 펴냈다. 그 안을 경북·대구유림은 반민본적·반공자적인 ‘진충보국’의 목소리로 채웠다. 오로지 ‘내선일체’ 책략을 뼛속까지 녹인 모습이다. 셋째, 이른바 징병제 실시 결정을 축하하여 ‘조선유도연합회’는 1943년 『축징병제실시』를 냈다. 경북·대구 유림은 그 안에서 ‘국민총력’을 다해 전쟁 승리를 기원하는 정치 담론을 되풀이했다. 저들의 우리 에 대한 식민 책략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는 이들 한시는 우리 현실 유교의 가장 어두운 모습을 보여 준다. 나라잃은시대 경북·대구 지역 유림이 내놓았던 부 왜 문학은 정명을 다하지 못한, 유림 아닌 유림 계층의 결과물이다. 앞으로 지역 유림의 부왜 활동에 대한 규명이 엄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일이다.
더보기Confucian scholars of Korean modern time were problematic clas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larify characteristics of pro-Japanese Chinese literatures works written by Confucian scholars in Gyeongbuk·Daegu region. Three books of poetry that represent 1920s, 1930 and 1940s are mainly focused. First, Gyeongbuk administration sent inspection team to Japan on October 1921 for 25 days. Travel Essay and Poems in Japan of Confucian scholars in Gyeongbuk·Daegu region contains the team’s impression during inspection. In the book, they constantly emphasize historical and cultural homogeneity between Korea and Japan. They internalized Japanese stratagem of ‘harmonization between Korea and Japan’. Second, pro-Japanese Confucian scholars published A dedicated anthology of Sino-Japanese war following the outbreak of the Sino-Japanese war(1937). In the work, anti-humanistic and anti-confucianistic characteristics of Confucian scholar in Gyeongbuk·Daegu can be found. They assimilated to invasion policy of Japanese imperialist. Third, pro-Japanese Confucian scholars published congratulations conscription system in 1943. The book is filled with Confucian scholars’s political comments that pray for the victory of war. Above Chinese poems represent the most negative aspect of our modern Confucianism. Pro-Japanese Chinese literatures written by Confucian scholars in Gyeongbuk·Daegu region between 1920 to 1940 were false literatures by fake scholars. Regional Confucian scholars’ pro-Japanese literacy activities must be investigated thoroughly in the futur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 | 0.949 | 0.17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