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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 원효 金光明經疏(輯逸) 三身說의 의미 = Wonhyo’s thought on the three bodies of Buddha in the Sutra of Golden Light
저자
이인석 (한마음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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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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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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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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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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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身論이란 붓다의 몸에 관한 論이다. “붓다의 몸은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인 것이다. 그런데 “붓다의 몸이란 무엇인가?”라는 담론이 바쁜현대인들에게 과연 무슨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 종교적 신념에 기반한경우가 아니라면 이 붓다의 몸에 관한 담론은 매우 종교적이거나 지나치게 학문적인 것으로 일반 대중에게는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어떠한 사상이 아무리 어떤 누군가에게는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나에게는 의미가 없는 일로 여겨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제시되는 질문인 “붓다의 몸은 무엇인가?” 를 나에 대한 질문으로 바꾸는 것으로부터 이 담론을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시 말해 “나에게 붓다의 몸이 과연 무슨 의미인가?”라는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일반대중으로서의 우리는 어쩌면 불신론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영영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붓다의 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사실 이유여하를 떠나서 우리의현실 바로 그 자체의 문제이다. 다만 그 질문이 의도하는 바가 진정 무엇인지를 감지하지 못하는 수가 많은 것 뿐이다.
그런데 이는 복잡한 질문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아주 평범하고 현실적인 질문에서 시작되는 문제이다. “당신은 불자인가? 불자라면 당신은법당에 참배를 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법당의 부처님을 무엇으로 보고참배를 하고 있는가?” 또는 “佛身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몸에만 국한되는것인가? 아니면 수많은 부처님들만 불신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저 수많은 사람들도 불신인가? 그렇다면 동물들은? 식물과 광물과 미진은?”으로이어질 것이다.
이인석(청동)_ 분황 원효 『金光明經疏』(輯逸) 三身說의 의미 7 또 이는 한편의 다른 세계의 영역을 포함하는 문제이다. 불신은 오직물질에만 국한되는 문제인가? 깨달음의 理體가 佛身이고 깨달음의 지혜가 佛身이다. 그렇다면 이는 정신적인 세계 또한 佛身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질문은 다음으로 이어진다. “그렇다면 중생들의 망상은佛身인가? 나의 지금 이 생각은 佛身인가?” 등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다시 “만약 五蘊 十二處 十八界에 이르기까지 물질과정신에 이르기까지 현상계의 모든 것이 佛身아님이 없다면 나는 왜 여전히 苦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으로 이어지게된다. 다시 말해 이는 수행론으로 이어지게 되는 문제인 것이다. 이와같이 현실적이고 평범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해 궁극적 질문으로 이어지는것이 佛身論이다.
그러나 현재 불신론에 대한 접근은 지나치게 높은 장벽으로 인해 일반대중들에게는 아직 접근이 매우 어려워 보인다. 불신론은 교학의 핵심적인 부분인 까닭에 선현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가르침을 많이 소장하고있지만 오히려 너무나 방대한 까닭에 그 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수 도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분량이기 때문이다. 훌륭한 학자들과 전문가들에 의하여 그 내용이 일반인이 접근할 수 있고 음미할 수 있는 독서재료로 가공이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이유이다.
불신론은 二身說에서부터 시작하여 三身說, 四身說, 五身說 및 十身 說, 二十身說에 이르기까지 그 수의 종류도 다양하지만 같은 숫자의 불신론이라고 하더라도 그 내용이 교파의 입장에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2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계속평가) | |
202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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