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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 및 가족지지 비교 = Comparison in Quality of Life, Relationship with Patients and Family Support, between Caregiver of Patients with Cerebro-Vascular Accident(CVA) in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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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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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5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3-42(10쪽)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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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양·한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 가족지지 비교는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할 수는 없으나 양방과 한방병원 각각의 뇌졸중환자 주간호자를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 결과를 기초로 논의 하고자 한다. 일반적 특성의 동질성 검증은 주간호자의 삶의 질, 발병전 환자와의 관계, 가족지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고려하여 동질성 검증을 한 결과 주간호자와 환자에 따른 두군의 특성은 모두 동일하였다. 일반적 특성에서는 부양비에 차이가 있었으나 이는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한방뇌졸중환자집단과 양방 뇌졸중환자 집단 간에는 동질함을 전제로 분석하였다.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은 양방(3.34점)과 한방(3.36점)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26, p=. 792). 본 연구의 양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3.34점) 정도는 선행연구 Kim(2005)의 뇌졸중 환자 보호자 의 삶의 질(3.08점), Lee(2001)의 노인층과 청·장년층뇌졸중 환자가족의 건강상태·부담감 및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노인층 환자 가족의 삶의 질(2.55점), 청·장년층 환자가족의 삶의 질(2.46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한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3.36점) 정도는 선행연구 Yang(2002)은 뇌졸중 환자의 자가간호 정도에 따른 가족원의 부담감과 삶의 질(2.92점) 보다는 더 높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입장에서 볼 때 양방의 경우 갑작스런 수술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수술 부위에 따른 부담감 및 수술비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수술 후 치료 과정적 문제, 예후와 한방의 경우 한약 처방이라는 이중 부담, 자가간호 수행 제한으로 인한 주간호인의 상주요구의 증가로 인한 간병비용의 증가 및 가족역할의 변화, 주간호자의 수면부족, 행동제한, 피로누적 및 남은 가족에 대한 부담 및 일상 활동 제한 등으로 비추어 볼 때 주간호자가 느끼는 삶의 질 정도는 같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이는 양방과 한방 주간호자의 삶의 질을 각각 보고한 선행연구들(Kim, 2005; Lee, 2001; Yang, 2002)에서는 대부분 양방이 한방병원 주간호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여러 병원에서 보다 많은 뇌졸중환자 주간호자를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는 한방(3.76점)이 양방(3.49점)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2.64, p=.009). 이는 양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를 연구한 Yue(2000)의 주간호자의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는 가족간호자 간 관계의 질이 좋으면 역할 스트레스의 지각이 낮다고 하였으며, Yang(1992)는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발병 전 관계의 질이 좋을수록 부양 만족도도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볼 때 한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는 환자의 부양만족이 높으며, 역할에 대한 스트레스도 낮을 것이며, 환자와의 관계가 긍정적임을 시사한다. 문항별로 비교하면 ‘환자와 가까웠다’, ‘환자는 나를 도와주었다’, ‘환자에게 사랑을 느꼈다’, ‘내가 쉬기를 원할 때 환자는 나를 편안하게 해주었다’, ‘환자와 서로 함께 웃는 일이 많았다’, ‘환자를 신뢰하였다’, ‘환자는 나에게 마음적으로 힘을 주었다’, ‘환자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겼다’, ‘환자는 나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하였다’ 등의 9개 항목에서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가 한방병원이 양방병원보다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가족지지는 한방(3.55점)이 양방(3.28점)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t=2.12, p=.035). 본 연구 결과에서 양·한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가족지지(3.55점)는 양·한방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한Kang(2000)의 뇌졸중 환자가족의 관계 연구에서의 가족지지(3.84점)보다 낮았다. 그러나 문항별 비교에서는 ‘우리 가족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도와준다’, ‘우리 가족은 각자의 친구를 알고 있고 그들을 좋은 친구로 인정해 준다’, ‘우리가족들은 서로 간에 매우 친근감을 느낀다’, ‘우리 가족은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가족 모두가 참석한다’ 등의 4개 항목에서 한방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가족지지가 양방보다 더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가족의 화합과 관련된 항목에서 한방에서 양방보다 높음을 의미한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은 양방과 한방이 차이가 없었으나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발병전 환자와의 관계와 가족지지의 정도는 한방이 양방보다 높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는 양방보다 한방에 입원한 환자 가족 간의 지지가 더 돋독함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의 의의는 양방과 한방병동 주간호자의 삶의 질, 발병 전 환자와의 관계, 가족지지를 처음으로 비교했다는 데 있다. 그러나 뇌졸중환자 주간호자의 삶의 질 문제는 양방·한방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 주간호자의 발병이전 환자와의 관계나 가족지지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없어 보다 많은 대상으로 한반복 연구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더보기Purpose: This study was a descriptive study to compare of quality of life, relationship with CVA patients, and family support between caregiver of patient with CVA in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 Method: Total 270 caregivers for CVA patients were selected from western medicine department (114) and oriental medicine department (156) at K hospital in Seoul. The instrument tools utilized in this study were quality of life, Family support, Caregiver``s relationship with patients, daily activity.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χ2-test, t-test using SPSS Windows 12.0 Program. Result: The result are as follows: 1)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quality of life between caregivers of patients with CVA in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t=.26, p=.792). 2)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in relationship with patients(t=2.64, p=.009) and family support(t=2.12, p=.035) before onset of disease between caregivers of patients with CVA in western and oriental medicine. Conclusion: As a result, caregivers of oriental medicine with CVA patients showed closer relationship with patients before the onset of disease and higher family support compare to caregivers of western medicine with CVA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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