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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한국 신학교육의 미래 = Future of Theological Education in South Korea from a Feminist Perspective
저자
백소영 (강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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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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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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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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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20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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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신학교육의 전면적 재구조화를 요청하는 시대적 환경을 인식하고, 하나의 제안으로서 여성신학적 관점과 내용, 방법론이 구조 개편을 위한 새로운 상상력에 기여할 수 있음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현재 14개 신학대학/종합대학의 신학/기독교학 전공 커리큘럼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과정에서 대부분의 교육기관이 명시적인 이름으로 개설된 여성신학관련 과목이 부재함을 확인한다. 보편적인 과목명으로 보이나 실제적으로는 서구 ‧ 근대 ‧ 남성 학문체계 안에서 정립된 신학 교과나 실용적 과목의 요청속에 신학적 정체성이 희미한 융복합 교과의 개설로는 유의미한 재구조화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연구자는 기존의 교과과정에서 배제되었던 지적 생산물인 여성신학이 제도 안에 들어옴으로써 특수성의 보편화가 아닌 진정한 보편신학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피력한다. 또한 학과 단위, 개별 학교 단위로 칸막이화 되어 수직적 경쟁 구도로 구성된 근대적 교육제도의 한계를 지적하며, 여성주의적인 시도이며 동시에 시대적 요구에도 응답하는 ‘네트워크 신학교육’을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는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직업교육기관으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신학교육 본연의 과제인 ‘종교적 인간’의 양성을 잃지 않기 위한 근본적이며 실제적인 제안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더보기This study, acknowledging the contemporary demand for a comprehensive restructuring of theological education in South Korea, argues that a feminist theological perspective, its content, and methodology can contribute to a new imagination for this restructuring. To support this proposal, an analysis of the curricula for theology/Christian studies majors in 14 seminaries/universities has been conducted from a feminist perspective. Through this process, it is observed that most educational institutions lack explicit courses on feminist theology. While some courses have universal titles, they are developed essentially within the modern framework of Western, male-dominated academic systems. Given the complexity of theological identity within the existing curricula, meaningful restructuring appears challenging. The study emphasizes that the inclusion of feminist theology, which has previously been excluded from the curriculum, can move beyond the universalization of a particular theology and become genuine universal theology. The study also critiques the limitations of the modern educational system, which is compartmentalized at the department and individual school levels in a vertical competitive structure. In response, it proposes “network theological education” that aligns with feminist initiatives and addresses contemporary needs. This proposal is considered fundamental and practical, as it aims to preserve the essential task of theological education in nurturing the ‘religious human,’ amid the transformation into job training institutions due to survival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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