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唐川 李漢龍의 文學論과 著述의 意味 = The Meaning of Dangchoen(唐川) Yi, Han-ryong(李漢龍)’s Literary Theory and Wri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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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보라 (고려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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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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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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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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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Yi, Han-ryong(李漢龍)’s literary theory and writings. After the Gabo Reform(甲午改革) of 1894, the classical Chinese have lost its authority in the Korean literature and society, but many intellectual who had educated about the classical Chinese still survived. Therefore, many people use the classical Chinese in their writings, although the government declared that all of official documents was written by pure Korean. To explain why many people kept on using the classical Chinese, I analyze Yi, Han-ryong(李漢龍)’s writings.
Yi, Han-ryong was a rural intellectual. He lived in Namwon and belonged to a rural community. In other words, he was isolated the mainstream society. So he found his own literature theory.
The ancient Chinese prose(古文) was meaningful to Yi, Han-ryong. He thought that the ancient Chinese prose represented the world. And He pursued realizing an ideal Confucian society by using the classical Chinese. Therefore, he didn’t delight in the classical Chinese writings, but wrote serious articles. For example, he wrote about the law, social system, historical events and so on. Additionally, he wrote some biography of patriots and much of monody to memorialize achievements of patriots.
In conclusion, Yi, Han-ryong sticked to Confucian values and traditional styles of writing. He coped with the Changes of the Times in his own way. The writhing of Yi, Han-ryong may be seen by some people as an anachronism. However, he struggled with a crisis of state seriously. So we need to acknowledge a meaning of his writings, rather than criticising it as an anachronism.
본고는 구한말의 향촌 한학자 李漢龍(1862∼1926)의 문학론 및 저술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갑오개혁 이후, 한문이 문명의 중심에서 소외되고 타자화되었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지식인들은 전통 한문 교육을 받은 이들이었다. 그러므로 ‘국한문 혼용’에 대한 공식적인 선언만으로 한문 향유 계층을 한 번에 소거할 수는 없었다. 한문이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해 가는 상황 속에서, 여전히 수많은 이들이 한문 글쓰기를 고집하고 있었다. 본고는 그 이유를 탐색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이한룡의 문학론을 살펴보았다.
李漢龍은 전라도 南原에 대대로 살았던 향촌 지식인이다. 그는 소규모의 인적 관계를 유지하며 자신만의 문학론을 구축해 갔다. 이한룡에게 있어서 한문으로 쓰여진 ‘文’은 천하 만물의 표상 그 자체였고, 文을 통해 유가적 도의 실현을 추구하고자 했다. 따라서 이한룡은 음풍농월이나 교류의 목적을 가진 글을 쓰기 보다는, 道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글들을 많이 짓고자 하였다. 이때, 道學者로써 道의 원론적인 문제에 치중하기 보다는 법제나 역사적 사건과 같은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논평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경향은 그가 살고 있던 당시의 義士들을 추숭하는 글에서 보다 뚜렷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한룡은 漢文이 지식인들의 보편적인 문자 수단으로 사용되던 시기의 사고관과 글쓰기 방식을 여전히 고수한 채, 그 틀 내에서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있었던 것이다. 새로운 문물이 유입되고 한문 향유층 내에서도 국문⋅한문 논쟁과 계몽 담론이 오고하던 시점에서, 그의 태도는 배타적이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당대 파편화된 채로 존재하던 향촌 지식인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맞서 고군분투했다는 점은 인정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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