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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화(看話)와 반조(返照)에 대한 일고찰 - 대혜(大慧)와 한암(漢巖)을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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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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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67-19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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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대혜종고의 선사상에는 간화 뿐 아니라 반조라고 하는 조사선의 기본적인 공부법이 자리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 대혜가 강조한 의단의 특징을 심무소지(心無所之), 노서입우각(老鼠入牛角) 등의 관점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는데 이를 통하여 대혜는 단계적인 의정의 성숙보다는 의정을 통한 사량분별이 끊어진 상태를 강조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즉 대혜가 의정의 성숙과정에 그다지 주목하지 않은 이유는 회광반조를 통한 무념의 수행전통이 여전히 대혜의 선에 남아 있기 때문이며, 화두를 참구하는 간화와 무념의 수행전통이 상보적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조사선의 핵심 사상인 무념과 돈오의 체득이 회광반조에 의하여 이루어짐을 살펴보았다. 특히 한암선사의 「선문답 21조」의<제10문·제10답>에 나타난 간화와 반조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간화와 반조의 관계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상보적 관계임을 살펴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는 조사선의 충실한 계승자인 대혜의 선에 나타난 회광반조의 함의를 세 가지로 살펴보았는데 첫째로 우리 마음이 가진 분별의 상속을 끊게 하며, 둘째로 선과 악, 유와 무, 범부와 성인, 번뇌와 보리 등의 양변을 여윈 무분별심을 의미하며, 셋째로 우리 마음의 본질을 곧바로 요달하는 핵심의 공부로 대혜가 스스로 힘을 얻은 공부법임을 살펴보았다.
더보기In this paper, I examined that in the Dahui(大慧)’s Seon(禪) thought there are practice not only called Ganhwa(看話) but also Banjo(返照). To prove these, first I discussed that the developing process of Doubt(疑情) is not appears well in the Dahui's Seon. Dahui emphasized none-thinking(心 無所之) than the developing process of Doubt. Dahui didn’t much emphasize the developing process of Doubt, because there are still exist Banjo that the tradition practice of Zushichan(祖師禪). The next I discussed the core ideas of Zushichan came from Banjo. Could also see that the complementary relationship between the center of Ganhwa with Banjo through understanding of the Encounter dialogue Article 21(禪問答 21條) of the Hanam(漢巖) gives (10 Questions, 10 Answers) that could complement the shortcomings of each other. Finally, we can see the implications of Banjo shown on the Dahui. First, through the Banjo practice can stop continuing of delusions. Second, Banjo means that go away good and evil, rebirth and Buddha, delusions and enlightenment such as both sides of thinking. Third, through the Banjo practice Dahui gained the key point of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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