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寰瀛誌(환영지)』를 통해 본 存齋 魏伯珪의 역사지리인식 = A Study on the Historical-Geographical View of Jonjae Wi Baek-Gyu by Analysis of 『Hwanyungji (寰瀛誌)』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1-84(44쪽)
KCI 피인용횟수
3
제공처
본고는 존재 위백규(1727(영조 3)∼1798(정조 22))가 1770년(영조 46) 만든 『환영지』 필사본과 1787년(정조 11) 위백규에 의해 수정된 것을 1882년(고종 19) 족손 魏榮馥(1832(순조 32)∼1884(고종 21))이 간행한 『환영지』 목판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위백규의 역사지리적 인식이 어떠하였는가를 조명해 본 것이다.
위백규는 목판본 범례를 통해 행정단위별 기호와 유교적인 합리적 관념에 따라 지도를 작성하였고, 서양에서 전래된 지리 지식도 최대한 수용하였음을 밝히고 있다. 필사본에서의 「利瑪竇九九州圖」나 목판본에서의 「서구제국도」는 위백규의 서양 항해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마테오 리치와 알레니가 소개한 세계 지리에 대한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위백규는 여전히 명나라를 황명(皇明)으로 높이고 명나라의 13성도(十三省圖)를 가장 먼저 배치하였으며, 명의 유학자와 충신, 열사를 높이는 등 중화주의적 세계관에 머물고 있었다.
위백규의 역사지리인식은 사료에 충실한 역사해석에 바탕을 두었다. 그는 단군, 기자, 위만조선을 모두 인정하고, 북부여와 동부여를 우리 역사에 설정하였다. 고조선의 수도가 평양에 있었다는 것이나 진번을 제외하고 나머지 낙랑, 현도, 임둔은 한반도에 있었다는 것은 丁若鏞의 학설과 유사하다. 그러나 기자와 위만 조선이 마한으로 계승되어간다거나 낙랑의 위치가 요동일 가능성을 제기한 것, 변한이 전라도에 있었다는 것, 李瀷의 주장처럼 삼한 정통론을 내세웠으나 삼국을 고려가 통일하였다는 역사관은 다른 실학자과는 다른 위백규의 견해로 주목할 만하다.
위백규는 지도 제작에 있어서 유교적 인문지식에 관한 관심과 함께 변경지역이나 海防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1712년 「백두산정계비」의 내용을 국경선으로 하였으나, 두만강 하구의 적도, 울릉도, 독도 등을 실제보다 훨씬 크게 그려서 우리 땅임을 분명히 하였다. 또한 호남과 영남의 수군 주둔지역인 수영과 첨절제사, 만호의 위치를 상세히 표기하였으며, 모문룡의 명군이 주둔하였던 椵島 등을 명시하여 청에 대한 복수심 등을 반영하였다.
그는 대외적으로 북방에 요동, 북막, 영고탑도, 남방에 일본과 유구지도를 그렸다. 북방에는 요나 금, 원의 발상지, 그 곳으로 가는 길, 중국이나 우리나라 사이에 싸웠던 전적지나 방어시설 등을 기록하였다. 남방의 일본과 유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남북의 위치를 바꾸어 그렸는데, 일본은 주로 국방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어 있고 정치는 天皇이 아닌 關伯이 대신하며, 토지는 척박하다고 부정적이었다. 유구는 국왕이 검소하고, 정전법을 시행하여 신민들이 모두 토지를 갖고 있으며, 조세는 가혹하지 않다고 긍정적이었다. 교린관계를 중시하는 위백규의 유교적 인식이 크게 작용하였던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6-22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무악실학회 -> 역사실학회영문명 : Mooak Silhakhoe : The Historical Society Of Mooak Silhak -> Yeoksa Silhakhoe: The Historical Society of Yeoksa Silhak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5 | 0.65 | 0.7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4 | 0.69 | 1.438 | 0.2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