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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화의 계몽변증법 - 마르크스로부터 벤야민까지 비판이론의 한 계보 = Die Verdinglichung und ihre Dialektik der Aufklärung –Eine Genealogie der Kritischen Theorie von Marx zu Benjamin
저자
장제형 (인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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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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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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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286(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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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화의 문제는 마르크스에게서 (다른 이름으로) 처음 제기되고 루카치를 경유하면서 본격화되었다. 그러나 이들은 사물화의 극복 전망을 단지 초월적인 차원에서밖에 사고할 수 없었던 명백한 한계를 지닌다. 본고에서는 사물화 문제에 대한 극복 가능성이 벤야민의 사유 속에서 어떻게 내재성과 초월성의 양가적 측면을 변증법적으로 포괄하는 방식을 통해 마련되고 있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역사적 유물론의 전개 과정 속에서 마르크스의 노동 소외 및 상품물신주의, 그리고 루카치의 사물화 개념이 지닌 주요 특성과 더불어 이들에게서 그 극복 방안이 어떻게 설정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본 후(II장), 이 사물화 개념의 기본 구도가 무엇보다 벤야민의 독일 비애극의 원천(이하 비애극 서)에서 어떤 맥락 속에서 수용되고 있는지를 포괄적으로 검토하고, 이 문제가 어떻게 벤야민 고유의 내재적이면서 동시에 초월성을 지시하는 양가적-변증법적 방식으로 감당, 극복되고 있는지에 대해 서술한다(III장).
더보기Die zentrale Aufgabe der Kritischen Theorie seit ihrer ersten Generation bis heute lässt sich unter der Formel der kritischen Rekonstruktion der Rationalität zusammenfassen. Die Genese des Begriffs der instrumentellen Vernunft basiert im Grunde genommen auf dem Marx’schen Konzept der Entfremdung der Arbeit und des Warenfetischismus und geht unmittelbar auf das von Lukács’ daraus entwickelte Konzept der Verdinglichung zurück, das er mithilfe von Max Webers Gedanken zur Zweckrationalität marxistisch uminterpretierte. Bei der heutigen Generation der Kritischen Theorie wird die Möglichkeit, die Verdinglichung zu überwinden, gerade durch die Etablierung der normativen Geltung und die intersubjektive Anerkennung begründet. Unter diesen Vorzeichen wird jedoch die Dimension der Dinglichkeit und Materialität relativiert und als Objekte der Reflexion von intersubjektiver Handlung und Anerkennung betrachtet. Eine solche Dimension der Dinglichkeit, die eine gewisse Verwandtschaft mit der Theorie der Mimesis bei Adorno aufweist, findet sich auch in einer anderen Tradition der Kritischen Theorie: Walter Benjamin. Seine frühen Arbeiten können als aktive Auseinandersetzung mit Lukács’ Konzept der Verdinglichung betrachtet werden. In der vorliegenden Arbeit wird der Versuch unternommen, das Problem der instrumentellen Vernunft und der Verdinglichung sowie die Möglichkeit der Überwindung von Marx über Lukács bis Benjamin zu behandeln. Dabei soll besonders sein ambivalent-dialektischer Lösungsversuch am Beispiel des Trauerspiel-Buches erörtert werden, der weder einseitig auf einen immanenten noch auf einen transzendenten Pol reduzierbar 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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