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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 나타난 소년법 인식의 비교 고찰 = A comparative study of awareness of juvenile law shown in the remake films of “Samayou Ya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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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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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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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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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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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15(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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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소년법에 관한 담론은 함께 진행된다. 그리고 소년범죄사건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논의의 차이는 소년범죄와 소년법에 대한 문제의식의 차이를 형성한다. 본고에서는 이런 차이에 입각하여 한국과 일본의 영화에서 대중이 소년법에 관하여 어떠한 인식의 차이를 가지는지 그리고 어느 부분에 더욱 주목하고자 하였는지를 비교 고찰하고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2004년 출판된 히가시노 게이고(東野圭吾)의 『방황하는 칼날(さまよう刃)』를 원작으로 살펴본 후, 리메이크된 한국(2014)과 일본(2009)의 영화를 분석하였다. 먼저, 일본의 영화에서는 소년법이 소년범을 처벌하지 못하는 데에서 나타나는 피해자 가족의 박탈감과 울분에 주목하였다. 등장인물들은 소년법에 대하여 보다 객관적이면서도 심층적인 고민을 하였다. 이를 통하여 대중에게 소년법에 대하여 재고찰의 기회를 주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달성하였다. 한편, 한국의 영화는 소년법의 내용은 축소되고 인물의 심리를 극대화 한다. 한국의 영화속 아버지는 소년법에 무지한 인물로 변형되며, 사랑하는 딸을 지키지 못한 울분을 표출하기 위하여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이다. 아버지를 대표하는 대중, 일반인에게서는 소년법에 대한 인식을 찾을 수 없었다. 다만, 경찰만이 소년법에 문제의식을 가질 뿐이었다.
두 영화 속 등장하는 소년법에 관한 인식의 차이를 비교해 본 결과 일본의 영화는 대중이 소년법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을 전제로 전개되며 동시에 소년법에 관한 불신을 나타내는 경향이 짙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한국은 소년법보다는 소년범죄와 그에 따른 피해자의 감정에 주목하였다. 그럼에도 사법기관에 대한 믿음과 변화에 대한 의지가 존재한다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게 하였다. 이상 본고에서는 한일 양국의 영화를 비교 분석하여 소년법의 인식의 차이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하여 영화와 소설이 가지는 사회성까지 고찰할 수 있었다는 데 그 의의를 둔다.
As the juvenile crime occurs, the discourse on the Juvenile Law goes hand in hand. The different discourse between Korea and Japan on the juvenile crime case forms the different awareness between juvenile crime and juvenile law. Based on these differences, In this paper, I compared Korean and Japanese film about the differences in the public perception on the juvenile law and the points which they wanted to focus more on. Through this comparative study, this paper aims to understand the difference of perception between juvenile crime and juvenile law in Korea and Japan.
Hence, I analyzed the remake films of Korea (2014) and Japan (2009), after analyzing Higashino Keigo's novel Samayou Yaiba published in 2004. First, in the Japanese movie, it focused on the deprivation of the victim 's family and the anger because of the limitation of the juvenile law, which fails to punish the juvenile offenders. The characters were more objective and deeply concerned about the juvenile law. Through this, the movie has achieved the role of giving the public an opportunity to think and review about the juvenile law. On the other hand, in the korea movie, it reduce the content about the juvenile law and maximize the psychology of the character. A father in a Korean movie is transformed into an ignorant person in the juvenile law. Furthermore, he pledges revenge because of the anger which belongs from that he was not able to protect the beloved daughter. From the father representing the public, there could not find the awareness of the juvenile law. However, only the police had a awareness of problem in the juvenile law.
As a result of comparing the difference of recognition about the juvenile law appearing in the two films, it is found that the Japanese film is based on the fact that the public knows the juvenile law in detail, and at the same time, it tends to show the distrust of juvenile law. On the other hand, Korea focused on the victim 's feelings rather than juvenile laws. Nevertheless, it showed faith in the judiciary and the will to change and expected positive changes in the future. In this paper, the difference of perception of the juvenile law was grasped in depth by comparing and analyzing movies of both countries. This implies that it was possible to consider the sociality of movies and novel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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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KCI후보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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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4 | 0.44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1 | 0.784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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