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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시기 중국의 대미외교 전망: 공세성의 원인과 한계를 중심으로 = A Prospect of China’s Foreign Policy towards the United States during the Biden Administration period: Focusing on the Reasons and Limits of Its Aggressive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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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 들어 미국과 중국 간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미 공세적 발언과 태도는 예전과는 다른 수위를 보이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배경 속에 바이든 시기 중국의 대미외교가 갖는 공세성의 원인 또는 속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그 공세성이 지속될 것인지 그리고 수사를 넘어 행동으로 전환될 것인지를 전망하고자 한다. 이는 향후 펼쳐질 미중관계에 대한 합리적 예측을 돕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중국의 대미외교가 갖는 공세성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이 대중외교에서 보여온 소위 ‘트럼피즘’ 즉, 트럼프 시기 시작되었지만 바이든 시기에도 누적되고 있는 미국의 격화된 대중 공세성이라는 환경적 변수 그리고 중국 지도부의 국내 청중에 대한 고려 또는 정통성에 대한 우려라는 대내 정치적 변수를 주목한다. 그리고, 이러한 원인에 따라, 중국의 대미 공세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미중 간 상대적 힘의 격차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가까운 장래에 그 공세성이 반응적인 것이 아닌 선제적인 것으로 그리고 수사가 아닌 행동으로 전환될 확률은 희박하다고 전망한다.
더보기Recently, the verbal tit-for-tat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China has escalated. Notably, China’s aggressive rhetoric and attitude towards the U.S. seems much stronger than before. Against this backdrop, this paper purports to analyze the reasons or attributes of China’s aggressive diplomacy vis-à-vis the U.S. during the Biden administration period. Also, with the analysis, it intends to forecast whether the aggressiveness will continue or turn into action. This paper contends that China’s aggressiveness towards the U.S. is in nature a response to the so-called ‘Trumpism’ in the U.S. foreign policy towards China, i. e., tough treatment of China publicly staged by the Trump administration and mostly succeeded by the Biden administration and also reflection of nationalism of the domestic audience or concern about the legitimacy of the Communist Party. And, considering the reasons or attributes of China’s aggressiveness towards the U.S., it maintains that the aggressiveness will last for the time being. However, as the relative gap between the U.S. and China in terms of national power remains large, it argues that the responsive aggressiveness in rhetoric and attitude will not develop into proactive one or actions in the near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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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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