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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지식인의 아내 이야기 - 무신집권기부터 원 간섭기까지 = The story to highbrow"s wife of the latter period of Koryo(高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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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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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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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4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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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려 후기는 신흥사대부(新興士大夫)의 성장과 맞물려 설명된다. 이들의 사회적 책임과 개혁, 경세의식(經世意識)과 우환의식(憂患意識), 그리고 정치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지고, 사상적 실천에 주목하기 십상이 다. 또한 그것은 이들의 사회적 토대가 비귀족적(非貴族的)이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과연 그럴까? 본고는 고려 후기 지식인, 곧 신흥사대부의 세족적(世族的) 성격을 확인하기 위해 ‘아내 이야기’를 주목했다.
고려 후기, 특히 무신집권기(武臣執權期)와 원 간섭기(元干涉期)에 한정할 경우, ‘아내’는 말없는 가난한 아내, 헌신의 ‘어머니’를 거쳐 가문(家門) 안에 재배치된다. 특히 아내는 ‘가문’ 속에 공식적으로 ‘배치되면서’, 아내의 실존 자체와는 상관없이 ‘가문 속의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했다. 실재와는 상관없이 신성한 존재로 변한 것이다. 고려 후기 ‘아내’는 지식인의 세족적 욕망에 의해 ‘재구성’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음의 결론을 추론할 수 있다. 당시 고려 지식인은 더 이상 지방중소지주(地方中小地主) 출신의 비귀족은 아니었다. 이미 중앙귀족화(中央貴族化)한 세족(世族)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여말선초(麗末鮮初) 지식인을 거론할 때, 더 이상 세족과 비교되는 사대부로서의 ‘상상(想像)의 건전성’에 집착해서는 안 될 것이다.
The latter period of Koryo is explained and went in gear with growth of the rising gentry generally. The study is focused on their social charge and revolution, consciousness of administration, consciousness of trouble and political growth or is noticed with their ideological practice very well. And then it is started with point that their social base is anti-aristocratic. Is it true? This study has focused on ‘wife story’ in order to check the powerful character of rising gentry, the highbrow in the latter period of Koryo.
In the latter period of Koryo, especially it is concerned with period in military power and Yuan power, ‘wife’ is relocated in family taken over the silent wife and self-sacrificing mother. The wife, especially, is changed as ‘beautiful person in family’ regardless of wife"s existence of its own while it is ‘located’ in ‘family’ formally. It is changed as holy existence regardless of actual being. The ‘wife’ in the latter period of Koryo is ‘recomposed’ by ambition to power of highbrow.
The following results could be ratiocinated with these. In those days, the highbrow of Koryo was not anti-aristocratic who comes from landowner of small and medium local area any more. They had dreamed on powerful aristocratic family centralized before. If so, when we take the highbrow at the end of Koryo and the beginning of Chosun up, we should not adhere to ‘healthiness of imagination’ that the gentry is compared with powerful family any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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