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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와 고소설의 관련 양상 = Related aspects of diary and classical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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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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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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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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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3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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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고소설의 인접 장르로 언급되는 일기가 어떻게 소설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본 글이다. 일기는 자신의 고유한 성격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기록되면서 때로는 특별한 환경과 만나면서 변화되기도 했다. 포로 체험과 같은 기이한 경험은 일기와 고소설의 소재로 공유되었다. <금계일기>와 <최척전>은 그 양상을 보여주는 예로서 주목할 수 있는 있는 작품이다. 한 개인의 특별한 경험은 한편의 이야기로 회자되기도 한 바, 독자를 의식한 이야기로 거듭나기도 했다. 임진왜란 피란 체험 일기인 <임진녹>, 계축옥사 체험 일기인 <계축일기>가 그것이다. 이들 작품은 일기의 고유한 성격을 넘어 어느 정도 서사적 성격을 갖추었다. 흥미로운 일기에 대한 관심은 일기를 소설로 변모시키기에 이르렀다. <배시황전>이 그것인 바, 나선정벌 체험 일기인 <북정록>을 소설화한 작품이다.
일기 가운데는 특별한 체험의 기록이 적지 않다. 특별하고도 기이한 체험은 일기로 기록되었고, 이들 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그러한 과정에서 한편의 이야기로 인식되기도 했다. <임진녹>, <계축일기> 등이 그것인데, 이들은 고소설의 영향을 받아 질적 변화를 보인 일기인 것이다. <배시황전>에서 볼 수 있듯이 일기가 고소설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일정한 기여를 한 작품도 존재한다. 소설적인 성격을 공유하는 일기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일기와 고소설의 향유층이 겹치면서 두 갈래의 글쓰기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질적 변화를 거듭했기 때문이다. 한편 소설적 전환을 모색한 경우는 일기가 고소설의 지평을 확대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일기가 소설로 변모되었다거나 소설이 일기를 수용했다고 볼 수는 없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가운데 각각의 장르에 변화를 준 것은 사실이지만 일기는 일기대로, 소설은 소설대로 각각 고유한 속성을 유지한 채 존재했던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This research investigated the relation between diary, as an adjacent genre of classical novel, and the novel genre. Diary is continuously recorded maintaining its original characteristic, sometimes changes as it meets a special environment. Strange experiences as prisoner experience was shared as the subject matter both of diary and classical novel. Geumgye ilgi(diary) and Choicheokjeon are the examples that show the aspect, which are remarkable in that regard. Special experience of an individual became the talk as a story, also, became a story being conscious of the readers. They are Yimjinnok, a diary of Japanese invasion refuge, and Gyechug ilgi, a diary of experience of Gyechug death in prison. These works has a certain degree of a narrative characteristic of a diary. Interest in interesting diary transformed a diary into novel. Similar to Baesihwangjeon, which was a novelization of Bukjeongrok, Naseonjeongbeol experience diary.
Among the diaries, there are quite a few records of special experiences. Special and strange experiences were recorded in diary, and these diaries became the talk of people. Some diaries were read as books. In that process, diaries were perceived as stories. They are Yimjinnok, Gyechug ilgi, which were diaries that were changed qualitatively due to the influence of the classical novel. As in Baesihwangjeon, there are some diary works that contributed to the extension of the scope of the classical novel. It is true that there are some diaries that shared novelistic characteristic. Because, as the readers of diary and classical novel were overlapped, those two streams of writing repeated qualitative change by exchanging mutual influence. On the other hand, the case of remaking diary as novel can be said that diary took a regular role to extend the scope of classical novel. Nevertheless, it cannot be said that diary was transformed to novel or novel accepted diary. While exchanging mutual influence, it is true that they influenced each other, however it is determined that they have existed maintaining their own original characteristic as diary and novel.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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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3 | 0.93 | 0.9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7 | 0.91 | 2.301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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