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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매체에 게재된 좌담회 연구 -잡지의 만주 담론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symposia of the magazine in the Japanese Imper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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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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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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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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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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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35(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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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잡지를 보면, 토론회에 비해 좌담회 게재의 빈도가 상당히 높다. 당시 좌담회가 토론회보다 월등 유행을 하게 된 현상은 토론과 좌담의 차이점 때문이다. 당시에 토론은 찬반 양론이 필수적 형태로 치열한 논리 싸움의 장이었다. 이에 비해 좌담은 토론과 달리 좌담자간 논쟁보다는 단순 의견 교환이었다. 황국신민화 교육이 지향할 바는 토론이 아니었다. 다만 일상의 규율로서 기능할 좌담 정도면 족하였던 것이다. 근대 매체의 좌담회는 논리적 싸움의 장을 열어주는 구실보다는 일제에게 우리 지식인의 일상을 규율하고 감시하는 좋은 장 역할을 했다. 이 글에서는 ‘만주’를 키워드로 하는 좌담회들을 대상으로 당시 좌담회들이 만주 담론 형성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가를 살펴보고자 했다. 『동광』과 『별건곤』의 좌담회가 일제 지배이데올로기를 직접적으로 구현하고 있는 양상이 그다지 뚜렷하지 않은 반면 『삼천리』의 좌담회는 만주 담론형성에 기여한 바 크다. 빈도도 잦았고 내용도 지배이데올로기와 관련되는 것이 많았다. 만주 관련 좌담회는 당시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것이었다. 조선의 형색이 어려웠던 만큼 우리 민족은 새로운 땅에서 새로이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만주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바랐을 것이다. 한편으로는 그런 이들을 선동하여 만주로 이주하도록 하기 위한 일제의 책략이 좌담회를 통한 말하기 고양으로 나타난 듯하다. 독자의 기대와 국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위하여 김동환은 좌담회를 빈번히 사용했다. 좌담회의 주된 내용은 만주에서의 삶을 경제 문제와 연관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좌담자들이 강조한 것처럼 당시 만주에서의 삶을 위해 돈은 중요한 문제였지만 그것만을 강조하며 돈만 있으면 만주에서 행복이 이루어질 듯이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들의 주장은 지배를 용이하게 하려는 지배자들의 의도를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좌담자가 의도하였든 의도하지 않았든 지배이데올로기에 반하는 주장도 발견되지만 전체적으로는 검열과 독자로서의 일본이 의식된 듯한 부분이 많다.
더보기The magazine in the late Japanese Imperialism loaded the content of the symposium much more than the forum. The symposium was in fashion at that time than the forum because it has the difference between the debate and table-talk. A table-talk is different from a debate at that time, it was the method of the debater`s a simple opinion exchange not a controversy. A symposium of the modern media played such role, not making the place which debaters argue but enabled to guarded and played a role our intellectuals for Japanese. In this article, tried to find out symposia the late Japanese Imperialism played any role the making the discourse about Manchuria the symposia which the keyword is `Manju`. It does not express a the dominant ideology of Japanese imperialism directly in the symposia of the 『DongKyang』, 『Byulkunkon』, on the other hand it made the discourse about Manchuria in the symposia of the 『Samchulli』. It was frequent and had the content many thing about a the dominant ideology. The story about Manchuria was to suit that time timex request. Our race thought could begin anew from new earth and they wanted to know about Manchuria such expectation because they lived rouphly in Chosun. On the other side Japanese imperialism wished that they should relieve in the method instigate them and to migrate to Manchu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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