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잡지 “시조(時兆)”의 표지디자인에 관한 연구(1) - 일제 강점기시대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Cover Design of the Religious Magazine “The Signs of the Times" (1) - Focused on the Japanese Colonial Era -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Nowadays magazines, one of the printed media delivering various pieces of information, have features as media both recording and representing culture and social history of an era, and furthermore function as a role of changing ideology and culture of both a group and individuals and communicating various pieces of information. And magazines could be classified according to the publication period, the book size, and the nature of contents, and the plan of a magazine is also flexible according to the purpose of publication, the target, characteristics, the number of publication, and the intention of publishing. But a magazine is generally composed of a cover, an advertisement page, a table of contents, a body of the book, and the copyright on a book. The research is on the cover design of a religious magazine appearing in the special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when the independence and ethnicity of Korea were suppressed and its culture was usurped in the midst of the early Korean magazine design.The target magazine is the monthly religious magazine named "The Signs of the Times" and the research is on the peculiarity of its cover design. From 1909 through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to the emancipation period and the present, the publisher has issued the consecutive number of volumes 1,157 and among the domestic magazine history it is the longest monthly containing a message about mental cure of souls through each period. Especially, the research(1) focuses on the cover design of the magazine of the darkest period of the Japanese occupation(1910-1944), the following research(2) on the meaning of book design and the new interpretation of design moulding senses per period from after the emancipation to before 1990 when design was invigorated. Above all, through the layout about constructing the image of cover design and utilizing it as a religious magazine the researcher is to find out the meaning of factors which had influence upon the minds of the readers as inherent identity.

국문 초록 (Abstract)

오늘날 다양한 정보전달을 위한 인쇄매체의 하나인 잡지는 한 시대의 문화와 사회적 역사를 기록하고 나타내는 미디어로써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더 나아가 한 집단과 개인의 사상 및 문화를 변화시키는 역할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잡지의 분류는 발행기간, 판형, 내용의 성격에 따라 구분될 수 있으며 잡지기획 또한 발행목적, 대상, 성격, 발간회수에 따라 출판의도에 따라 구성요소가 유동적이다. 그라나 일반적으로 표지, 광고면, 차례, 본문, 속표제지, 판권 면으로 이루어지며 본 연구는 표지디자인에 관한 연구로 한국의 초기 잡지디자인의 역사 속에서 자국적 주체성과 민족성의 억압과 문화가 탈취되었던 특수한 시기인 일제강점기에 나타난 종교잡지디자인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의 잡지는 월간 종교잡지 ‘時兆(The Signs fo The Times)의 표지디자인특성에 대한의 연구로 본 잡지는1909년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통권 1,157호를 발행하면서 국내 잡지문화사에서 최장호의 월간지로써 각 시대를 통한 정신적 영혼 구원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잡지이다. 특히 잡지의 표지디자인을 중심으로 연구(1)역사적으로 가장 암울했던 일제강점기(1910~1944년)대한 것이며, 후속 연구(2)에서는 해방기이후부터 디자인이 활성화되었던 1990년 전까지(1945~1989년)로 구분하여 북 디자인으로써의 의미와 시대별 디자인조형감각의 새로운 해석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특히 종교잡지로써 표지디자인의 이미지구성과 활용에 대한 레이아웃을 통해 고유한 아이덴티티로서 독자의 마음에 영향을 주었던 요소의 의미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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