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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메리카인디언박물관: 포스트식민박물관의 음영(陰影) = The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 The Shadow of the Post-Colo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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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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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25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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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al Museum of the American Indian(NAMI) opened on September 21, 2004 is considered as the most typical postcolonial museum that curators ambitiously sought to collaborate with Indigenous communities from the beginning. Thus, the NAMI’s pathbreaking “Indigenous museology” has been widely praised by scholars and journalists for offering a effective presentation of Indigenous philosophy, history and identity. But, for many, something missing. They viewed ineffective and vastly disappointing exhibitions that are confusing, unengaging, and lacking in historical contex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offer a critical analysis of exhibitions in permanent galleries (「Our Universe」, 「Our People」, and 「Our Lives」) and an opening exhibit 「Evidence」. The study reveals the NMAI’s silences around the more painful stories of colonization and its legacy in Indigenous communities as well as the inability to convey these ideas clearly to the public. NMAI’s abstract historical presentation is not appropriate strategy for conveying the important story of Indian’s fighting to survive. Thus, the NAMI is a failure to discuss the colonization process in a clear and coherent manner. What the NAMI needed is a museum that truly explores Native history and culture and its astonishing resilience in the face of 400 years of genocidal warfare, racial bigotry and disease along with the stories of survival, moving toward literally ‘a contact zone of reconciliation and cure.’
국립아메리카인디언박물관은 포스트식민박물관의 전형이다. 설립과정에서부터 원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적극 수용했고, 박물관과 원주민의 관계에 있어서 새로운 박물관학을 탄생시켰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소통의 장’을 표방하며 건립된 국립아메리카인디언박물관이 원주민들이 ‘원시적’, ‘원초적’이라는 고정관념과 그들이 ‘사라져가는 종족’이라는 지배적인 내러티브에 도전하는데 있어서는 성공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박물관 개막 당시 원주민 자신들을 포함하여 박물관 건립자들은 전시를 통해서 원주민들이 ‘여전히 생존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하지만 전시와 상설전시를 분석해 볼 때 그 내용에 있어서 원주민의 생존을 알리려는 의도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전시방법이 지나치게 유물 중심적이어서 혼란스럽고 추상적인 역사적 메시지를 전할 뿐이다. 따라서 서구 백인이 원주민에게 자행한 인종 학살, 식민화, 식민화가 원주민사회에 끼친 지속적인 영향 등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원주민이 생존하기 위해 겪은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역사와 맥락을 제시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국립아메리카인디언박물관이 탈식민주의를 표방했지만 식민주의 유산을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박물관 관계자들은 과거 백인이 행했던 폭력의 야만성을 인정하고 원주민들의 마음을 배려하는 ‘역사적 감수성’을 지녀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주민의 능동성에 주목하고 이를 중심으로 담론을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야만 국립아메리카인디언박물관이 진정한 ‘접촉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화해와 치유’를 향해 움직이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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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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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8 | 0.28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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