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 캐릭터를 활용한 한국어 말하기 수업 사례 연구 = A Case Study of Korean Speaking Classes Utilizing Augmented Reality(AR) Characters

국문 초록 (Abstract)

본 연구는 증강현실(AR) 캐릭터를 활용하여 한국어 수업 모형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평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애플의 미모티콘과 삼성 AR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증강현실(AR) 캐릭터를 사용하여 한국 드라마의 장면을 재현하게 함으로써, 학습자의 흥미를 증진시키고 언어 사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제안한다.
홍콩에 있는 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수업을 실제 적용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학습 동기, 참여도, 언어 습득 효과 등을 평가하였다. 설문 결과, 대다수의 학습자가 가상 캐릭터를 활용한 수업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실제 얼굴을 노출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언어를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학습 효과를 높였다고 응답하였다. 교사 인터뷰에서도 증강현실(AR) 캐릭터를 활용한 수업의 활용 및 효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증강현실(AR) 기술이 언어 교육에서 새로운 교수법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통적인 교실 환경을 넘어서 새로운 교육 혁신을 추구하는 데 있어, 증강현실(AR) 캐릭터와 같은 기술의 활용이 필요하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aims to develop a Korean language teaching model using Augmented Reality (AR) characters and to evaluate its effectiveness. Specifically, virtual characters provided by Apple's Memoji and Samsung AR Studio were used to reenact scenes from Korean dramas, which enhanced learners' interest and reduced the burden of language use.
After applying this teaching model to students at a university in Hong Kong, a survey was conducted to assess learning motivation, engagement, and language acquisition effects. The survey results showed that the majority of learners were highly satisfied with the use of virtual characters in the classroom, and the ability to practice language without exposing their real faces significantly enhanced the learning effects. “Even in teacher interviews, satisfaction with the utilization and effectiveness of using AR characters in lessons was high.
These results demonstrate the potential of AR technology as a new teaching method in language education. Especially in the era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he use of technologies like AR characters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personalized education, transcending traditional classroom environments to pursue new educational innov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