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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 유출 실태 및 결정요인 - 7개 권역과 노동시장 격차를 중심으로 - = Determinants of outflow of youth from non-metropolitan areas to the metropolitan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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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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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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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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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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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7(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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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의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를 이용하여 비수도권 대졸 청년의 1-2차 유출실태 및 유출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첫째, 지난 10년간 모든 연도에서 수도권은 순유입이 발생한 반면, 비수도권은 모든 권역에서 순유출이 일어났다. 둘째, 대학진학을 위한 1차 유출은 비수도권 6개 권역 모두 동일 지역을 제외하고는 수도권 대학으로 유출된 비중이 가장 많았다. 셋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비수도권 청년들의 수도권 대학 유출 결정요인을 추정한 결과, 부모소득이 높을수록(1.4배), 특목고 졸업생일수록(3.0배) 수도권 대학 유출 비중이 높았다. 넷째, 대학입학 당시 부모소득이 자녀의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결과, 부모소득이 한 단위 증가할 때 자녀의 임금수준이 4.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소득격차가 자녀들의 사교육비와 학력격차로 이어지고, 노동시장 성과 격차로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섯째, 취업을 위한 2차 유출 결정요인을 추정한 결과, 임금이 높을수록(2.6배), 300인 이상 대기업일수록(1.5배), 4년제 대학 졸업생일수록(2.8배) 수도권 기업 유출비중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비수도권 대졸청년의 수도권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노동시장 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고학력 대졸청년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그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확대보다는 일자리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
더보기This study analyzed the determinants of the outflow of college graduates from non-metropolitan areas, and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over the past 10 years, a net inflow occurred in the metropolitan area, while a net outflow of youth in non-metropolitan areas occurred in all areas. Second, in the first outflow of youth from non-metropolitan areas (going to university), the largest proportion of outflows to universities in the metropolitan area was the largest in all six regions (excluding the same area). Third, as a result of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higher parental income(1.4 times) and graduates of special-purpose high schools (3.0 times) had a higher proportion of outflow from metropolitan universities. Fourth, as a result of estimating the secondary outflow determinant (employment), the higher the wage(2.3 times), the larger the company with 300 or more employees(1.5 times), and the more graduates from a four-year university(2.8 times), the higher the share of outflow from companies in the metropolitan area. These analysis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solve the problem of outflow of university graduates from non-metropolitan areas, it is necessary to bridge the labor market gap between the metropolitan area and non-metropolitan are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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