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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가사의 니밋따의 染淨에 관하여 = A Study of the kliṣṭākliṣṭa(染淨) of Nimitta(相) of the Early Yogācāra Buddhism : with special Reference to the Samāhitā Bhūmiḥ of Yogācārabhū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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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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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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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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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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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가사지론』의 「삼마희다지」를 중심으로 초기 유가사의 니밋따(nimitta)의 염정(kliṣṭākliṣṭa)에 관하여 다룬다. 니밋따는 유가사들이 사마디 수행을 통해서 인식대상의 비실재성을 증명하기 위해서 중시했던 개념이다. 유가사들은 자아의식은 과거의 경험을 수반한 이미지들(nimitta)을 인식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니밋따의 비실재성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삼마희다지」에서 나타나는 4종류의 근본 니밋따 가운데 제 1본질인 소연으로서의 니밋따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에 대해서 「삼마희다지」는 유가수행자가 ‘알아야 할 사태로서 분별을 일으키는 토대’라고 정의하는 것에 비해서 「성문지」는 ‘알아야 할 사태와 유사한 영상’이라고 정의하며 용어의 특징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유가사는 ‘jñeyavastu’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토대로 사마디의 인식대상에 집중한다. 사마디에서 나타나는 니밋따는 감관의 흐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아의식은 감관을 통하여 대상을 포착하고 신체에서는 감각작용이 일어난다. 이 감각작용을 이끌었던 오염된 니밋따는 다시 현재의 의식 속에 투사되어 고통을 유발한다. 이러한 점에서 오염된 니밋따는 탐욕의 세계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에 청정한 니밋따는 사마디 수행을 통하여 성장하며, 수행자의 심일경(cittaikāgratā)상태가 깊어지도록 인도한다. 니밋따가 존재하는 한 수행자가 멸진정(nirodasamāpattiḥ)에 도달하기 전까지 미세한 인식작용이 남아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마디 수행은 감관의 제어를 중시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니밋따의 염정(kliṣṭākliṣṭa)에 대하여 감관율의(indryasamvaraḥ)의 문맥에서 살펴보았다. 유가수행을 통해서 명료하게 나타난 청정한 니밋따의 상태는 빛과 같은 이미지로 묘사되기도 한다. 하지만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니밋따는 무상사마디(animittasamādhi)에서 반야에 의해 마음 속에 비추인 이미지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와 같은 ‘니밋따’는 삼계(trīloka)를 발생시키는 원인이고, 열반의 원인이며, 무량(apramāṇa)의 원인이다. 동시에 대승보살의 선교방편이므로 초기 유가사의 사마디 수행에서 중시되었던 것으로 간주된다.
더보기This article deals with kliṣṭākliṣṭa(染淨) of Nimitta(相) of the Early Yogācāra Buddhism based on the Samāhitā Bhūmiḥ of Yogācārabhūmi. Nimitta is an important concept to prove the nonexistence of recognized objects through Samādhi practice by the Yogācāra. Yogācāra tried to prove the nonexistence of Nimitta by insisting that self-consciousness perceived the images which involved experiences of the past. It says in the Samāhitā Bhūmiḥ that there are four kinds of Sāmadhi’s recognized objects. Among them, concentrating on the first item, ālambananimitta, it is defined as ‘jñeyasya vastuno yad vikalpaśarīram’ in the Samāhitā Bhūmiḥ. As compared to Samāhitā Bhūmiḥ, Sravaka Bhūmi deals with jñeyavastu specifically and ālambananimitta is defined as ‘jñeyavastu sabhāgaṃ pratibimbam’ in it. Yogācāra choose their own nimitta and treat it as Sāmadhi’s recognized objects. Thus I think that Yogācāra need to thoroughly understand ‘jñeyavastu’ for Sāmadhi’s practice. Nimitta appeared in Samādhi is closely related to the flow of sense organs. Self-consciousness catches objects through sense organs and occurs sensory actions in bodies. Contaminated Nimitta which led the sensory actions before appears currently in the consciousness and causes suffering. In this sense, contaminated Nimitta causes a world of greed. On the other hand, pure Nimitta develops through the Samādhi practice and leads in condition of Cittaikāgratā(心一境) more deeply as a guide. Subtle cognition remains as long as Nimitta exists until a performer gets to Nirodasamāpattiḥ(滅盡定). For this reason, controlling flow of a sense organ is very important in Samādhi practice. Consequently, I checked out through the contexts of indryasamvaraḥ about Nimittta’s kliṣṭākliṣṭa in this paper. State of pure Nimitta appears through Samādhi practice depicted images of light. But it can’t be caught in the naked eyes. Nimitta includes the meaning of the reflected images in mind by Prjñā in the animittasamādhi and it can’t affect sense organ at all. In conclusion, Nimitta implies the cause of Apramāṇa, Nirvana(涅槃) and generating Trīloka(三界). At the same time, it is regarded very seriously as Bodhisattva’s good way at Samādhi practice of the Early Yogācāra 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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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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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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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Reserch Institute for The Wonbuddhist Thoughts -> The Research Institute of Won-buddhist Thought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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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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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6 | 0.36 |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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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 | 0.35 | 0.768 | 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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